1/25 주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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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49회 작성일 15-01-2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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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또 주일인가... 나이가드니 시간이 빨리 흐르.. 했는데 생각해보니 MLK가 있어서 일주일이 짧았었더라구요. ㅎㅎ
아무튼 오늘은 선교 주일!!! 특집입니다. 어쩌다보니 주일풍경을 2주 연속으로 쓰게되서 '하아.. 오늘은 무슨 사진을 찍나.. ' 고민하면서 왔는데....' 짜잔!!!' 이런 멋진 Booth들이 사진 찍히기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선교 주일 감사합니다. 아..저 멋진 iMac의 자태..
다양한 사진과 설명들로 Board도 멋지게 만들어주시고 또 각 선교지의 특산품 공예품들까지 곁들여 주셔서 (인도에서 막오신것 같은 자매님까지..) 남녀노소 할것 없이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새누리에서 하는 여러 선교 사역에 폭발적이고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리구요 (아, 뭔가... '자네는?' 이라고 물어 보신다면 부끄러워 지기는 합니다만.....) 홈페이지 선교 게시판도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으니 많이 방문해 주시고 선교사님들 위해서 기도도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성철 형제님, 잘했나요?)
(자 아래 사진을 보시고 각각 어느 선교지인지 댓글로 정답을 맞춰 주시는 선착순 한 분께는.......
제가 직접 박수를 쳐드리겠습니다!! ㅎㅎㅎ 이게말이야막XX야)
이번주에는 약한 영어에도 불구하고 2012년 여름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EM예배를 참석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2주연속 주일 풍경을 쓰다보니 뭔가 색다른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찬양 리드하시는 형제님의 영혼을 울리는 중저음이 무척 매력적인 EM 찬양팀의 모습입니다.
(디제잉을 하시는 건 아닙니다)
Raymond 목사님께서 후드 자켓을 입고 Dress Down하셔서 등장하셨는데요. 어떤 한 영혼을 위한 선택이셨다는건 2부예배 담임목사님 말씀을 통해서 알게 되었네요. (설교중에 말씀 하셨었을지도 모르지만... 영어가 약해소...)
(뭔가 목사님께서 표현력이 아주 풍부하시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구요 그로부터 오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영어 예배... 기억의 조각]
일단 선교 주일을 맞이하여 help people trade in the pursuit of the American Dream for a world that desperately needs Christ 하는 trader가 되자는 동영상으로 시작했는데요.. 한어부 예배에서 담임목사님께서 말씀하신 우리의 아젠다가 아니라 예수님의 아젠다에 촛점을 맞추자라는 말씀과 일맥상통하는 내용이었던것 같아요 (맨밑에 Discalimer 꼭 읽어 주세요)
Secular (종교적/영적인 신념이 전혀 없는...) 와 Sacred (하나님과 연결된) 두 단어를 설명 하시면서, 그래도 중국 (15년안에 전세계에서 가장 크리스쳔이 많은 나라가 된다고 합니다 [1])은 유교/도교/불교 등을 통해 사람들이 영적인 존재가 있다는것에 대해서는 공감하기 때문에 선교나 복음전파가 그나마 가능하지만 요즘 선진국들 추세는 영적인 것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라 걱정이 더 많이 된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여기 SF/SJ 지역이 미국에서 Bible-Minded 도시중 97위를 했다며 마음 아파하셨는데요 [2] (그래도 보스턴을 이겼..)
이것도 역시 한어부 예배에서 손목사님께서 가슴 아파하시며 예로 드신 Ryan Bell이라는 전직 목사의 "A Year without God" [3] 이라는 실험과 비슷한 내용이었던 같습니다. (다.시.한.번. 맨밑에 Discalimer 꼭 읽어 주세요)
뭔가 위태위태한 설교내용 복습은 이만하고 다시 주일 풍격으로 돌아와서... ㅎㅎ
조금있으면 한국으로 귀국하시는 가정에서 혹시 필요하신 가정 계시면 가져가시라고 짐정리하면서 나온 쓸만한 물건들을 내놓으셨네요. 그 마음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집에 갈때보니 많이들 가져 가셨더라구요)
항상 고생하시는 주차사역팀 형제님들입니다. 주일 교회오시는 성도님을 제일먼저 맞아주시는 새누리의 얼굴과도 같은 분들이죠 ㅎㅎ. (제가 주차사역팀에 있다고 그런얘기를 하는건 아닙니..) 새로 팀장으로 섬기게되신 이재경 형제님 왠지 CEO의 포스가...
새누리 곳곳에서 은혜로운 예배가 될수 있도록 섬기시는 손길들이십니다.
역시 목장에 친봉팀 OB가 계셔서 (그것도 팀장급) 그런가 점심식사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소고기콩나물국 (요리 제목은 이게 아니었을지도...) 너무 맛있었어요!!!
(BOB 아저씨....)
참..
이번주에 새로운 소식이 또 한가지가 있는데요. 본당이 음향공사를 마쳐서 음향시설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찬양팀, 성가대의 찬양이 훨씬더 깊이있고 은혜롭게 들렸는데요.. (이제는 앞자리에 앉아서 깜빡 졸다가 코를 고는 만행, 마이크 성능이 좋아져서 생중계 될 듯, 같은건 할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왠지 급 슬펐습니다. Good Old Days...)
선교갑시다라는 부담스러운 인사로 시작한 2부예배...
예수님의 관심은
- 사람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전파,
- 열방을 향한 하나님 나라의 전파 (Waterfall 방식이 아니라 뭔가 Agile한 느낌이었습니다.)
- 삶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전파 (Link Click - 식사전이시거나 식사중이시면 시청을 자제해 주시는게...어쩌면...)
라는 말씀을 전해주신 손경일 목사님 (역시 주일 풍경에 담임목사님의 얼굴이 빠질수는...)
그리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뛰어노는 새누리의 아이들 사진을 끝으로 이제는 목장모임에 가야해서 이번주 주일 풍경은 마치겠습니다. 승주찬!!!
[Disclaimer]
필자는 아직 신앙적으로 성숙하지 않은 한사람의 교인일 뿐이며 따라서 이 게시물은 새누리 교회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확률이 아주 아주 높습니다.
[3] http://www.huffingtonpost.com/2015/01/04/ryan-bell-atheist_n_63973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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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성철님의 댓글
김성철 작성일
신 형제님 갈수록 주일풍경기사가 풍성해 지네요.
김 목사님 말씀처럼 "신" 씨 성을 가지신 분들이 웹기자 재능을 타고 나신것 같아요. 선교주일 오늘의 모습을 정확히 표현해 주시고 또 선교팀을 대신해서 광고 해 주셨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 단기선교 소개에 많은 성도님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설교의 예화를 직접 찾아서 실어주는 센스까지....^^ 언제나 주일저녁이 되면 새누리의 주일 모습을 기다리게 됩니다..
귀한 섬김 감사드립니다.. 승주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