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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주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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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조회 1,476회 작성일 15-03-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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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너무나도 맑고 밝은 은혜로운 주일이였죠?


오늘 주일풍경은 사진작가로 섬겨준 김효진 자매와 합작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제가아닌 김효진 자매에게 있으며... 감히 그 사진작품들에 나지막한 캡션을 달아 오늘의 교회 풍경을 묘사해보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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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오자마자 교인들이 제일 많이 지나치시는 courtyard에 십자가가 보이네요.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것이 오늘따라 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아침에 한켠이 어두웠던 십자가가 2부예배 시간때가 되니 환하게 밝혀지는걸 보고, 문득 주님이 우리 삶의 빛이 되신다는 생각에 혼자 은혜에 겨웠더라죠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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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에는 KM/EM 1부예배와 유년/유치부 예배가 있었습니다. 먼저 본당에서 드려졌던 EM 예배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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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종기 모여서 예배드리는 아이들과 Raymond 목사님. 아이들과 함께 무릎꿇고 계신 모습입니다. 아이들과 같은곳을 향하며 같은곳에 무릎꿇고 계신 목사님의 모습이 은혜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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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so much to be thankful for"이라는 가사로 찬양을 드리고 있네요. 저 고사리 같은 손들로 찬양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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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Chapel에서 드려지는 2부 중고등부 예배 풍경입니다. 유년/유치부를 지도선생님께서 귀띔해주시길, 중고등부 학생들 중에 senior인 아이들이 기특하게도 바이블 스터디 진행을 자발적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중고등부 학생교인들이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원을 원하시는 분은 언제든지 중고등부 담당 전도사님이신 Jae Han (lovedisplayed@gmail.com) 전도사님, 혹은 Jamie Han (plowstraight@gmail.com) 전도사님께 메일 하나만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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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특별메뉴를 준비하시느라 수고해주시고 계신 분들을 담은 풍경입니다. 배가고팠던 찰나라 메뉴를 여쭤보았습니다. 
"음......김치 비빔밥? 닭... 김치 비빔밥?" 이라고 유머러스하게 대답해주시네요. 공식 음식 이름은 "닭 김치 비빔밥" 으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예배후에 닭 김치 비빔밥으로 전 교인을 섬겨주신 보이지 않는곳에서의 주님의 아들 딸들을 소개하며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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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풍경에서 고정 출연중이신 주차사역으로 섬겨주고 계시는 형제님들의 모습입니다. 워낙 다작에 출연하신 경력이 있으셔서 그러신지, 갑작스런 카메라 셔터소리에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늠름한 모델 포스를 풍겨주시는 저희 형제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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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많이 더우셨을텐데 유쾌한 농담과 환한 미소로 반겨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죠? 다음주에도 꼭 출연해서 주일풍경 글을 빛내주세요! :)


어느덧 KM 2부예배가 시작되었네요. 요새 블레싱 시리즈로 교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계시는 손경일 담임 목사님이 건강한 가정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돕는 배필이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가부장적인 측면에서의 배필이 아닌, 동등하거나, 심지어 더 나은 입장에서 우리를 돌보아 줄 수 있는, 마치 하나님 같은 우리의 반쪽을 일컫는다는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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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이어폰을 꼽고 설교를 청취하고 계신 교인 분들을 간혹 보고 궁금했었는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영어권 교인분들을 위한 Translation Ministry로 섬겨주고 계신 고마우신 주님의 일꾼들도 보았습니다. 오늘 설교의 한 부분이었던 여성을 칭하는 단어 "Woman"의 유래 (i.e. 남자가 처음 여자를 보고 "WOAH, man" 이라고 하여서 나온 단어였다는 설) 보다 더 복잡하고 경건한 설교들 마저도 알아듣기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섬겨 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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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위에서 고생해주시는 찬양팀 멤버분들 이외에도 뒤에서 오디오 시스템을 어르고 달래서 주님께 영광되는 예배와 찬양이 되게 도와주시는 음향 엔지니어분들입니다. 안보이시는 곳에서 수고가 많으십니다!


오늘의 최연소 교인을 소개합니다! His name is Jac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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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ob을 안고 기도해주시는 목사님이십니다. 아이의 건강함이 확인된 순간이기도 했다죠? ^^;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교회를 다닌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잘 모르던 교회의 여러가지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던 하루였습니다. 매 주일 아침에 입구에서부터 모두를 맞아주시는 사모님을 포함한 여러 숨겨지고 보이지 않는곳에서 묵묵히 사역해주신 분이 이렇게 많다는 걸 오늘 하루 교회 풍경으로 섬기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보이는 곳에서 섬겨주시는 분들을 보면서도 은혜가 많이 되지만, 오늘만큼은 뒤에서 조용히 섬겨주시는 많은 교인분들 덕분에 너무나도 큰 은혜를 받았던 주일이었던거 같습니다. "사역 해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에 새누리교회의 미래가 오늘의 날씨처럼 밝은거 같습니다!" 라는 오글거리는 멘트와함께 3/29 교회 풍경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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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작가의 한마디: 오늘 하루 동안 사진기에  담고 싶었던 교인 분들이 셀 수 없이 많았습니다. 은혜와 감사함과 미소와 정으로 꽉~ 차인 새누리 교회를 보고 체험하면서 '이 모든 교인분들 덕에 우리 새누리 교회가 형성이 되는구나' 라고 몸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모든 풍경을 이글에 다 담을 수 없어 아쉬웠지만 직접 오시면 아시게 될거에요~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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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주일 여기저기 찾아 다니며 열심히 사진을 찍던 모습...오히려 그 모습이 바로 새누리의 따뜻한 모습같아


보기 좋았어요...


아름다운 새누리의 모습을 담아주어서 고마와요...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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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와우... 제가 좋아 하는 새누리 파킹장 나무.... 이렇게 사진을 통한 뷰로 보니...여성스러운 화려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집니다. 전 지금까지 남성스러운 단순함과 강하고 지조 있는 면만 보고 좋아 했었는데... ㅎㅎ 십자가로 시작한 이번 주일 모습들... 특히 영어부 예배가 늘 궁금하고 품어 졌었는데... 참 감사한 모습들로 예배를 드렸군요... 은혜 롭게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