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7 주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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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71회 작성일 14-07-2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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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지난 주 참 날씨가 더웠습니다.
더운 날씨가 우리에게 주는 불편함도 있지만, 더운 여름은 풍성한 열매를 영글게 해주고, 더운 날씨 이기에 누릴수 있는 혜택도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언제나 자기에게 주어지는 모든 것을 즐길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비가 내리면 그것을 즐기고, 날이 맑고 화창하면 또한 그 맑은 날씨를 즐기는 식으로 말입니다.
무언가 우리에게 필요한 면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비를 주시기도 하고 때로는 따가운 햇살을 비춰 주시기도 하겠죠?
그런 것을 터득하면서 사는 것이 우리 인생의 성숙 과정인 듯합니다.
자연의 조화는 아름답고, 그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시원한 은혜와 축복이 있기에 더운 날씨에도 감사하면서, 저희의 몸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마음도 함께 뜨거워지는 07/27 새누리의 주일의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더운 날씨엔 뭐니 뭐니 해도 국민 보신 음식 삼계탕을 먹어 줘야 더운 날씨에 대한 예의죠.
새누리 스타일 삼계탕을 준비해주신 옹달샘 목장과 은혜 목장,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 속을 따뜻하게 해주고 원기를 보충해주는 주일 메뉴 준비로 전날 부터 열심히 준비하셨다고 합니다.
< 오호 통재라, 세상에 우째 이런일이 >
주일 아침 오전 11시 현재. 부엌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신 자매님들과 대조되는 형제님들의 느긋한 식사 모습.
21 세기 미국의 첨단 기술을 상징하는 실리콘 밸리 지역에 남녀 역할 분담에 역행하는 안타까운 현장을 목격하였습니다.
좀 더 깊은 조사와 형제님들 대상으로한 교육이 절실해보입니다.
물과 소금없이 세상을 살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우리가 늘 마시는 적당의 물과 소금은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입니다.
세상의 소금으로 살고, 세상 속의 생명수 같은 주의 백성들 되기를 원합니다.
사진 찍지 말라는 소리를 들으면 저는 망연자실, 급 소심해지고, 콩닥 콩닥 심박동 불안, 근육 긴장으로 셔터를 누르는 손가락이 불안정해집니다. 어짜피 결론적으로는 찍히시는데 이왕이면 안정적인 셔터로 예쁘게 나오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손으로 가리신 형제님, 누구인지 전혀 모르니 걱정하지 마세요. 백 형제님.
< 출발 드림팀 > 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이 바로 새누리 CM 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끝없는 호기심과 도전 정신으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승복할줄 아는 정정 당당한 노력 속에 존재하는 스포츠를 배우는 시간이죠.
요긴하게 쓰임받는 저 교자상처럼 쓰임에 합당하게 쓰임받고 예비하는 귀한 백성이 되기를 원합니다.
귀한 쓰임을 받았지만 아이들의 에너지를 따라 갈수가 없어 현재 다리 아파 잠시 쉬고 계신 조금은 초라하게 앉아 계신 양 형제님이 바로 드림팀의 디렉터이십니다. 현재 절대적으로 교사의 수가 모자라기에 교사로 섬기실분이 반드시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학교에서도 귀한 진리와 지혜를 배우지만 축복과 감동이 있는 주일 학교에서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길이 영원하고 천국에 이르는 길임을 배우게 됩니다. 새누리 미래들의 영적 에너지를 담당하실 드림팀 교사 연락바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
부족한 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안내하고 주차장에서 부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 할수 있도록 예배자를 기쁨으로 맞이하며 섬길 주차 사역팀은 기도로 주일 아침을 시작합니다.
< 꽃 보다 당신... 꽃을 입자 >
지금 새누리는 꽃무늬 패션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작은 꽃을 만드는 데도 오랜 세월의 노력이 필요하듯이, 지금까지 50년의 세월에 걸쳐 아름다운 꽃들이 피었습니다.
하나님의 정원에서...
꽃무늬 프린트는 여자꺼야! 라고 말하는 old 한 스타일과는 타협하고 싶지 않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이미 충분히 남자다운 당신 훈남이라면, 꽃 무늬 가방으로 여성성에 대한 부담은 잠시 내려 놓으세요.
은근 잘 어울리는 형제님와 꽃 가방의 조합이죠? ( 얼굴을 가리셨지만 훈남 맞습니다. )
꿈은 꿈 꾸는 자의 몫이고 꿈 꾸는 건 누구에게나 허락된 공통의 자유랍니다.
< 포기란 배추를 셀 때만 쓰는 단어입니다 >
아기가 걷고 뛰기까지 2 천번 이상 넘어진다고 합니다.
한번에 쉽게 완벽하게 완성되는 것은 없고, 한번 해봤다고 바로 잘 할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새로운 일을 한다는 건 늘 어렵지만 우리는 이미 오래전 2 천번 넘어지고 다시 일어난 사람들입니다.
모든 일은 처음을 거쳐서 익숙해 집니다. 중간이나 끝부터 시작되는 일은 없죠.
처음이 있어야 중간도 있고 끝도 있답니다.
새누리 성가대를 처음 지휘하신 신진호 전도사님과 성가대의 < 이 세상 험하고 > 찬양.
신진호 전도사님과 가족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예배의 진행을 처음 맡으신 정 형제님.
오늘 말씀은 박기호 목사님께서 <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 라는 제목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내가 있는 삶의 현장이 나의 선교지로 부르신 것이다라는 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김상영 형제님의 봉헌송 < Jesus My Love >
찬송받기에 합당하신 주님께 올려드린 귀한 봉헌송이었습니다.
< 아빠들의 육아 일기 >
아직도 아내가 기저귀 갈 때 옆에서 구경만 하시나요? 아기 트름 시킬줄 모르면 새누리의 아빠들이 아니죠.
자장가를 불러줄 때 아이가 몸이 완전히 밀착되고 눈꺼풀이 무겁게 내려가는 순간 뜨거운 무언가가 서로에게 오가는 듯한 전율을 느끼는 아빠들의 육아 이야기를 끝없이 나누고 계시는 새누리 초보 아빠들.
< 우리를 갈라놓은 이 책상 마저 미운 새누리의 부부 >
부부가 행복해야 가정과 교회와 국가와 세계 평화가 유지됩니다.
배우자 속에 감춰져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서로 돕는 베필에게 < 커플 반지 > 는 너무 작아 시시하죠.
< 커플 커피병 > 정도 크기는 되야...
태어나는 동시에 가장 친한 친구이자 가장 최대의 라이벌이 되는 피를 나눈 나를 닮은 형제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감동일까요?
같은 부모 아래 한가족으로 태어나 서로 믿고 의지하고 서로 아끼는 형제들이 우애있게 나란이 스마트 폰 삼매경.
< 거울아~ 거울아 ~>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저희들, 저희들은 하나님의 거울입니다.
세상 속에 비춰진 우리들의 모습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 진답니다.
세상 속에서 비춰지는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가 찬란하게 빛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교회 구석 구석 행복한 웃음 소리와 이야기 소리가 끊이지 않는 새누리 주일의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모든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없어 안타까울 뿐입니다. 순간의 소소한 주일 사진에 담긴 사연과 추억, 소박한 믿음의 이야기들이 조금이나마 이 곳에 담겨있기를 바라면서 주일 풍경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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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항상 칭찬을 혼자만 받지 않고 주변 사람들을 더불어 세워주어, 주님이 주시는 칭찬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시는 양 형제님! 한 손으로 형제님 얼굴이 충분히 가려지거든요. 그리고 한손으로 가리든지, 두손으로 가리든지, 가방으로 가리든지, 인간방패로 가리시든지, 뭐로 가리시든지 신 기자님의 사진에서 손달린 몸, 가방달린 몸, 등의 케릭터로 등장하시는 분들은... 그 다음 주에 커피 사달라고 찾아 가는 성도님들께 *의도하신 대로* 배풀어 주시면 된답니다.

최윤희님의 댓글
최윤희 작성일
집을 떠나 한국에서 지난 6개월을 지내면서 새누리 풍경을 통해 항상 새누리와 함께 하는 것과 같은 위로를 받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아마도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도 그러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진과 기사를 위해 매주 예배의 시작전부터 늦은 주일오후까지 카메라를 들고 새누리곳곳을 찾아다니는 신지연자매님.
덕분에 정작 본인은 새누리풍경에 별로 등장한 적이 없으시죠? 그래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 컷.
열심히 섬기시는 지연자매님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쭉 화이팅!

신지연님의 댓글
신지연 작성일
으앗.....
그 동안 매주 새누리 성도님들을 통해서 항상 들었던 말을 제가 하고 싶은 순간이네요.
< 찍지 마세요 > < 이쁘게 뽀샵 해주세요 > < 흐리게 찍어 줘요 >
이런 말을 들을때마다 < 원판 불변의 법칙이예요 > 라고 하며 은근히 즐겼던 저를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이 찍힌다는 것, 요즘은 사생활 침해가 될수도 있기에 조심스러운 일이지만,
사진 그 자체보다는 그 안에 담겨있는 주님께서 새누리를 통해서 하시는 일들과
주님 안에서 이루어지는 교제와 위로가 담겨있기를 바라는 중심만을 더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동안 저의 촬영기술이 부족하여 실물보다 못생기게 이곳에 억울하게 찍히신 모든 성도님들께 사과를 드립니다. 저도 실물이 사진 보다 낫다는 것을 강조드립니다.

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어머...정말 손으로 얼굴을 가리니까 정말 백윤기 형제님인줄 모르겠어요... 어쩜...
글고 아래 계신 손가림 얼굴은 정말 누군지 몰겠는데요... 이러다가 담 주 풍경에는 모두 손가림 얼굴들만 출연하는건 아닌지요... 미리 게임하나 만들어야 겠는데요. "내가 누굴까요~!" 게임. 맞히면 손가림 얼굴의 주인공 당사자가 커피 사시는 겁니다. 맞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 그럼 갑자기 커피로 성도님들을 섬기고 싶어지는 마음을 주체 하지 못하실 때... 손으로 얼굴 꽉 차게 가리어 주옵소서...

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ㅋㅋㅋ... 위에 댓글을 달고 사진을 다시 찬찬히 보니.... ㅋㅋㅋㅋ 숨은 힌트를 찾았네요. 그 사진 위에 똑 같은 의상을 입고 아이같은 모습으로 눌러 앉아 계신 분... 순종과 섬김의 양 ㅈㅁ 형제님 아니쉽니까? 담 주일 커피... 미리 감사드립니다.

양준모님의 댓글
양준모 작성일
결국 류 자매님에게 들키고 말았군요.
한 손으로도 가볍게 가려지는 백형제님의 얼굴과 달리, 두 손으로 가려도 삐죽삐죽 튀어 나오는 제 얼굴의 크기로 인해 들킬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음에 신기자님을 만나면, 제 커다란 가방으로 얼굴을 한번 가려보도록 하지요. :)
그리고, 저는 Pre-K를 위해 열심히 섬겨왔던 사람이 아닌데, 부끄럽습니다. 다만 송사모님이 떠나신 자리를 채웠을 뿐입니다.
지난 2년의 시간 동안 한결같이 Pre-K 아침반을 섬겨 오신 두 쌍의 젊은 부부와 YM의 청소년 선생님들이 계십니다. 그 분들이 마땅히 하나님께 칭찬받아야 하실 분들이지요. 그리고, Pre-K 아침반을 섬기시다가 아기출산 등으로 내려놓으실 수 밖에 없었던 젊음 부부 형제 자매님들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