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멘 9기 - 화요일 저녁반 - 끈질김 - 윤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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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7회 작성일 26-01-0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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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비비어의 끈질김 책을 읽으며 하나님 나라를 위해 멈추지 않는 걸음에 대해 계속 생각해 보게 되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끝가지 잘 달려가기를 간절히 바라야 한다. 혹여 가다가 지쳐서 노를 손에서 놓아 버리고, 이 세상의 흐름을 따라 표류함으로써 하나님의 은혜에서 멀어지기를 눈곱만큼이라도 원해서는 안된다.
세상의 모든 나라가 언제 사탄에게 넘겨졌는가? 그것은 수천 년 전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하나님게서 맡기신 땅에 대한 통치권을 포기했을때 일어난 일이다. 하나님은 아담이 포기한 것을 다시 인류의 손에 되돌려 놓길 원하셨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권위를 주신 것을 취소하신 게 아니라, 아담이 공식적으로 그것을 포기한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잃어버렸으니 인간이 되찾아야 했다. 우리는 어떻게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할 수 있는가? 그 능력은 어디서 오는가?
은혜는 하나님이 값없이 권능을 주셔서 우리의 자연적인 능력을 넘어서는 능력을 갖게 해 주시는 것이다. 은혜는 단순히 하나님이 우리 죄를 덮어 주시는 것만이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하늘의 권위와 능력을 나타내서 주변 세상을 변화시킴으로써 이 세상에서 왕 노릇 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해 준다. 은혜는 오직 믿음으로 받는 것이다. 부단한 도덕적 열심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 그것은 오로지 우리 자신의 힘과 노력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즉 하나님이 능력을 주시는 값없는 은혜에 들어가는데 있어 결정적인 요소는 오로지 당신이 믿고, 의지하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사용하는 것이다.
영적싸움, 고난의 배후를 분별하라. 하나님의 은혜는 당신이 만날 모든 역경을 이기기에 충분하고도 남는 능력이 있다. 우리의 목표는 그리스도를 “닮은 것처럼 보이는 것” 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닮아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마귀의 일을 멸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반대와 저항에 부딪힐 수 밖에 없다. 예수님이 “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한마디 안에 베드로가 물 위를 걷기 위해 필요한 은혜가 다 들어 있었다. 하지만 베드로가 믿지 않자 은혜가 차단되어 가라앉기 시작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무한한 은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믿음을 통해서만 그 은혜에 다가갈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힘과 권세 아래 자신을 낮추어야 한다. 인간의 생각과 경험들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높아지지 않게 해야 한다. 즉 우리의 이상이나 논리와 상관없이 믿으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동해야 한다.
아들아, 내 자녀들은 주로 두 곳에서 시험을 받는다. 바로 광야와 풍요로운 곳이다. 실패한 자들은 대부분 광야가 아니라 풍요로운 곳에서 실패했다. 끈질긴 내려놓음 - 성령님께 온전히 의지하며 사는 훈련. 깨어 기도하는 훈련.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약 4:7). 우리는 자주 생각 없이 기도를 암송하거나 반복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하나님께 간구할 때 중요한 것은 끈질기고 간절하고 확신 있는 태도로 구하는 것이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한다.
우리는 끈질긴 경주를 하고 있다. 그 경주는 개인적인 것이다. 그것은 당신의 경주이고 나의 경주다. 우리의 경쟁상대는 서로가 아니라 우리가 끝까지 잘 달리기를 원치 않는 세력들이다. 우리는 타락한 세상에 살고 있다. 그 세상은 필연적으로 우리를 반대한다. 그래서 우리는 싸우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끈질기게 달음질 해야한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누구인지를 매우 강조해 왔다. 그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만 강조하다 보니,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무엇을 하기 위해 지음 받았는지를 도외시하게 되었다. 이 불균형이 두 가지 중요한 문제들을 만들어냈다. 첫째, 그것은 무기력한 교회를 만들어 냈다. 두 번째 문제는 많은 그리스도인이 전임사역을 하는 자들만 진정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라고 오해하는 것이다. 이것은 거짓말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고 달려 나가는 길에서 믿음으로 받는 은혜는 나의 죄를 덮어 주시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이 이 땅에 드러나고 그 권위 안에서 이루어지는 통치를 경험하게 되는 일이다. 그 가운데 일어나는 영적 싸움은 나의 시선을 빼앗으려는 사단이 이 세상의 가치관으로 끊임없이 현혹하며 거짓말을 해오는 데에 있었다. 내가 하고 있는, 해왔던 걸음을 그대로 걸어가는 것이 잘하고 있는 것이라고 속이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렇지 않음을 주일 설교 말씀을 통해 깨닫게 해주셨다.
내가 해왔던 섬김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도 중요한 의미를 갖지만, 더 근본적인 것은 나에게 주어주신 일들에 대해 하나님께 끊임없이 나아가 묻고, 순종으로 나아가는 삶이었다. 하나님은 청사진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계속해서 세워 나가시는데, 나는 어느 곳에서 일을 하고 있었을까?
나의 삶을 돌아봤을 때, 그동안 교회 공동체를 섬기며 그 가운데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는 걸음을 걷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 걸음에 익숙해져, 교회 공동체 밖 삶의 터전인 직장에서 내게 주어진 일과 직장 동료들에게는 관심이 적은 나 자신을 보게 되었다. 동시에 하나님께서 나를 직장 동료들에게, 또 내 주변 이웃들에게 보내셨음을 깨닫게 하셨다. 지금은 이들에게 복음을 들고 나아가야 할 때인데, 나는 내가 해오던 일에만 계속 몰두하고 있었던 것이다.
저자가 책에서 말한 광야의 시험과 풍요의 시험이 마음에 걸렸다. 하나님의 자녀가 받는 두 곳의 시험 장소. 실패한 자들은 대부분 광야가 아닌 풍요로운 곳에서 실패한다는 시험이다. 광야의 순간에는 오직 하나님밖에 의지할 곳이 없어 믿음으로 그 길을 걷게 된다. 시험의 끝도 어느 정도 명확하다. 그 과정을 지나가게 하시거나, 마음에 평안을 주시거나.내 삶 속에도 많은 광야의 시험이 있었다. 끝도 없어 보이는 광야의 시험. 그 걸음 가운데 주님은 친구가 되어 주셨고, 인도자가 되어 주셨다. 그리고 그 은혜는 내 마음속에 믿음을 싹틔우고 자라나게 하셨다.
풍요의 시험은 유형이 달랐다. 돌파해야 할 특별한 어려운 문제가 나를 괴롭히는 상황은 아니었다. 그러나 삶 가운데서 끊임없이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순종함으로 “시키신 일”을 행하고 있는지 물으셨다. 그 가운데 “시키신 일”을 분별할 수 있는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중요했다. 나는 여기서 서툰 걸음을 걷고 있었고, 그 걸음을 주님께서 기다려 주시고 바라보고 계셨다. 제자반 과정 가운데 광야의 시험과 풍요의 시험을 넘어서,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함으로 나아가는 제자로 거듭나기를 원한다. 더욱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끈질기게 달려 나가야 한다. 더욱 끈질기게 간구하며 하나님께 딱 붙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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