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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15기 화요일 저녁반 장정하 포이멘님] - "제자입니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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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은경
조회 30회 작성일 26-01-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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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이 새 언약을 받아들여 새 포도주가 되고, 그렇게 거듭난 지체들이 모두 함께 새 부대에 유연한 모양으로 담기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 방법으로, 여러 곳에서, 여러 사람들과 진정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것. 이것이 내가 받아들인 ‘제자입니다’ 책의 요점이다. 


처음 책을 훑어 읽었을 때는 이웃사랑, 형제사랑, 일체화된 사랑 챕터들에 나오는 예화들이 불편하게 느껴졌다. 시대가 다르고 나라도 다르니 어떤 부분은 오늘날 내 상황에 적용하는 것이 어려운 부분도 있고, 이 내용들은 세계적으로 성공적인 한 교회의 아주 잘 된 극단적인 예이니 보편적으로 따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후반부 역시 교회의 리더나 목회자들이 읽어야 하는 내용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은 사랑이라는 막연한 깨달음이 있었고, 다시 정독할 때 주님께서 주신 이 마음이 책을 다른 마음으로 읽게 했다. 


“자기 자신을 위해 살고 자기 자신의 뜻을 행하는 흑암과 이기심의 나라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하나님 나라에서의 삶이 공동체 안에서의 사랑을 실천하게 위한 중요한 단계인데 나는 이 부분에서 막혀있다는 깨달음이 있었다. 아무리 세상이 자본주의와 개인주의를 강조한다고 하지만 결국엔 나 자신의 신앙적인 게으름과 세상적 가치추구가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만남, 그리고 공동체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어렵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음을. 결국 내 자신이 거듭나면 교회 안에서의 섬김과 봉사가 의무적으로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기쁨과 은혜로 받아들여질 수 있음을 배웠고, 그렇게 되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교회를 구조를 변화시키고 그 안에서 모두가 함께 신앙의 공동체로 자라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리더나 목회자 뿐만이 아니라 평신도인 나도 해당됨을, 아니 나부터 그렇게 해야함을 깨닫고 나니, 책 후반부의 내용이 모두 나를 중심으로 쓰여졌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제자반을 비롯하여 새누리 교회의 모든 사역과 프로그램들이, 그리고 그 안에서 힘써 공동체를 위해 섬기시는 모든 분들이, 오르테즈 목사님의 교회와 많이 닮아있는 것 같았다. 남은 제자반 기간 동안 게으름과 안일함을 알면서도 쉽게 타파하지 못하는 나의 신앙에 하나님의 Breakthru가 있고, 궁극적으로는 공동체와 넘치는 사랑을 나누며 하나님의 진정한 제자로 거듭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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