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 15기 목요일 오전반(손희순포이맨님) 제자입니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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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9회 작성일 25-12-3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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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입니까" 독후감
"제자입니까"는 독자에게 단순히 “나는 예수를 믿는가?”라는 질문을 넘어,
“나는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 살아가고 있는가?”를 깊이 묻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지금까지의 나의 신앙은 어떠했는지, 그리고 제자훈련을 통해 변화되기를 소망하는 나의 모습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돌아보게 되었다.
제자훈련을 받기 전의 나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 정도면 괜찮다고 스스로 만족하며 안주하고 있었던 것 같다.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다니며 나름 신앙인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으니 충분하다고 여겼다.
그러나 이 책은 예수님을 믿는 것과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분명히 다르다고 말하며, 내가 그동안 머물러 있던 신앙의 자리를 분명히 드러내 주었다.
책을 통해 알게 된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란, 삶의 주권을 온전히 예수님께 내어드리고 전적인 순종 가운데 날마다 자신을 부인하며 예수님의 삶을 재현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또 다른 제자를 세워 가는 삶이 바로 제자의 삶임을 깨닫게 되었다.
이러한 제자도의 삶을 생각했을 때, 솔직히 “과연 내가 이렇게 살 수 있을까?”, “너무 힘든 삶은 아닐까?”라는 두려움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한 학기 동안 제자훈련을 받으며, 제자의 삶은 두렵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는 마음이 점점 생기기 시작했다.
돌아보면 나는 하나님을 믿으며 살아왔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삶을 조금 더 편하게 살기 위해,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얻기 위해 신앙생활을 해왔던 것은 아닌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되었다.
그러나 제자의 삶은 결코 편안함을 보장하는 길이 아니었고, 오히려 매 순간 자신을 내려놓고 부인해야 하는 길이었다.
이전에는 제자도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어딘가에 ‘있는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다면, 이제는 그 삶을 살아가야 할 사람이 바로 나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 깨달음은 제자도의 길이 얼마나 어렵고 무거운지 알게 했고, 그래서 더욱 두렵게 느껴지기도 했다.
내가 이 길을 힘들게 느꼈다는 것은 여전히 나 자신을 중심에 두고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했다.
제자훈련 ‘디사이플’을 처음 시작하며 품었던 다짐과, 한 학기 동안 훈련을 받으며 때로는 힘들고 버거웠던 순간들을 돌아본다.
나는 여전히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나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이 제자도의 길을 걷고 싶다.
이 책은 제자도의 길이 결코 쉽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그러나 바로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제자로 살기를 고백하며 나아가기를 소망하게 되었다.
"제자입니까"는 나에게 편안한 신앙에 머물러 있던 자리에서 일어나,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넘어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 살아가야 함을 분명히 보여준 책이다.
아직은 두렵고 부족하지만, 제자도의 길을 외면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한 걸음씩 순종하며 나아가고 싶다.
이 책이 던진 “너는 제자인가?”라는 질문 앞에서, 나는 오늘도 그리고 앞으로도 제자로 살기를 선택하며 응답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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