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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 15기 목요일 저녁반 – 양준모 포이맨님] 케노시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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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지인
조회 166회 작성일 25-11-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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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노시스: 자기비움이라는 책 제목을 접했을때는 개인의 영성 생활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을 했다. 책을 읽다보니 개인의 영역을 넘어 건강한 공동체가 무엇이며 그 교회가 이루어 졌을 때 비로서 케노시스가 완성됨을 읽었다. 더욱더 어두워지는 세상과 계속해서 변해가는 문화속에서 청년 크리스천으로서 앞으로 어떻게 이 시대를 살아야 할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했었는데, 케노시스 책을 읽고나니 건강한 공동체가 정답임을 조금은 찾은 것 같다. 공동체안에 케노시스를 이루며 그 과정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가 모였을 때, 변해가는 세상속에서도 서로 격려하며 하나님이 성경에서 말씀하시고 계신 중심들을 바라며 나아갈 힘이 생길 것 같다. 


나는 아직 케노시스를 이루어 가는 과정중에 있는 것 같다. 사실 케노시스를 온전히 이룰 수 있을까 의심도 들지만, 그 큰 틀안에 머물러 있다보면 언젠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조금은 나은 모습의 영성으로 있길 기대한다. 이 부분에 관해서 책 중간에 베드로의 예화가 많이 마음에 와 닿았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세번의 질문중 마지막 질문에 답을 하는 베드로에게 '풀이 죽은게 아니라 자아가 죽었다는' 이 표현이 많은 위로를 준 것 같다. 내 뜻대로 내 원함대로 기도를 하다가 내려놓는 순간들이 있는데, 그 때가 케노시스가 조금씩 이루어 지는 순간이고 자아가 다듬어 지는 순간이라는 하나님의 시선이 감사한 것 같다. 


책 마지막 부분의 주제와 권면처럼 나도 나의 디모데를 만들며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 다음 세대나 내가 속한 청년 세대를 위해 진심으로 마음을 쏟고 기도할 수 있는 진실된 마음을 주시길 기도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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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모님의 댓글

양준모 작성일

자매님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리더쉽으로 성장해 나가고 계심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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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연님의 댓글

김경연 작성일

자신을 낮추고 바울을 도왔던 그 디모데의 마음이 자매님을 삶을 통해 드러나서 주위를 밝히고 새로운 복음의 사람들을 세워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