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 15기 목요일 저녁 Nina반 제자입니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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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0회 작성일 25-11-1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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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도를 걷는것, 그것은 내 삶이 예수님가 하나되길 소망하며 사랑과 명령 복종으로 다른 제자들을 양성할수 있을 만큼 삶이 복음이 되게하는것이라는걸 책이 알려주는것 같다. 책은 자아를 없애고 예수님에게 내 삶의 주권을 주라고 한다, "우리는 십자가에서 우리 죄짐이 벗겨지는 것뿐 아니라, '나' 구조가 무너져 내[려야된다]....즉 그리스도 구조로 대체되어야 한다"(p82). 말로는 쉽지, 근데 이게 왜 어려울까? 나는 물론 주님이 내 삶의 주인 되시길 원한다. 하지만 현실은 이 삶을 살고 있는건 부족하고 죄에 찌들어진 나이다. 삶의 시련과 행복을 느끼는건 나고,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하는건 나고, 예수님을 따르려고 하는건 나고, 실패하는것도 나다. 내 의지가 없고 그냥 예수님이 다 하셨으면 얼마나 좋을까? 근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내가 지금 예수님과 정렬되어 살고 있나 라는 질문에도 '내'가 들어가야지 판단을 할수 있는게 아닌가?
그냥 '나'를 넣은 질문을 없애고 그냥 "예수님을 따르자"라는 복종의 말로 살면 어떨까. 책의 저자는 그런 복종적인 사랑으로 통해 가까워질수 없을것 같았던 목사들과 인내와 화평으로 친해지는 것을 느꼈다. 참 감사한 일이다. 내 삶에도 몇몇 그런 어려운 관계들이 있는데, 그런 사랑을 하면 똑같은 결과가 있을까? 그것은 보장도 없고, 중요하지 않다. 그냥 나는 따르고 복종을 하는것이 중요하다.
복종이 이 훈련과정과 삶에서 나한테 가장 큰 도전이다. 근데 이건 하고 싶어도 잘 할수 없을수도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한정된 시간을 주셨고 여러 다른 삶의 자리에 부르셨다. 그 자리들이 회사, 교회, 이웃, 등등 이고 이 모든 곳에 사랑과 헌신을 하기엔 나는 부족한 존재다. 어디에 주님의 뜻이 있는지도 구해야 아는것이다. 교회 밖 다른 삶의 자리에도 전도와 good works를 보여야 되는게 더 중요할 때도 있을것이다. 복종하는 제자의 길을 걷고 싶고 하나님이 언제 어떻게 해야될지 뚜렷하게 보여주셨음 하다.
정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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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연님의 댓글
한주연 작성일나의 생각으로 미리 정하지 않고 온전한 순종으로 한발 한발 나아가 굳은 믿음의 길로 나아가는 장호형제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