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 목요일 저녁반 <제자입니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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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6회 작성일 25-11-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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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아플 목요일 저녁반 제자입니까 독후감
‘제자입니까’를 읽으면서 나의 신앙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모태신앙으로 자라서 “너는 예수님의 제자야?”라는 질문을 들으면 언제나 “당연하지”라고 대답해 왔던 것 같다.
사실 책에 나오는 내용들은 이미 머리로, 지식으로는 알고 있던 것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요즘 신앙의 벽/사춘기(?)를 겪고 있는 시기에 좋은 reminder가 되었다.
자아가 강하고, 고집이 세고, 컨트롤할 수 있다면 내가 주도권을 잡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요즘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반항심이 더 커진 것 같다.
다들 말로 하면, 나는 ‘순종’을 잘 못한다 (안 하는 건가)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며 의지하는 게 어떤 건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제자입니까’를 읽으면서 다시 느낀 것은..
하나님께 의지하지 않는 삶은 하나님의 놀라운 변화를 경험항 수 없다는 것이다,,,
내가 아무리 나의 힘으로 (인간의 힘으로) 발버둥 쳐도 결국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
오직 내가 완전히 모든 것을 내려놓았을 때, 하나님께서 내 안에서 일하시기 시작하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책에 나온 말처럼,
변화기로 마음먹었다고 해서 하룻밤 만에 그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 계기로, 그리고 남은 디사이플 기간 동안 조금씩 내가 꽉 쥐고 있는 것들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하나님의 주도권 아래에서 순종하는 제자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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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주연님의 댓글
한주연 작성일놀라운 능력의 하나님을 믿고 하나하나 내손에 쥐고 있던것을 내려놓으면서 섬세한 하나님의 돌보심을 누리는 채원자매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