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멘 9기-목요일 오전반] 제자²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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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0회 작성일 25-10-3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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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어떤 마음과 자세로 제자과정에 특히 포이멘 과정에 임해야 하는가에 대한 가이드라인 같았다.
제자가 되는 것을 넘어 제자 삼는 것, 공동체에서 해야 할 것, 성경에 대한 것 등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로 읽었다.
읽으면서 하이라이트도 치고 중간중간 멈춰서 생각을 하다 보니 어느새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자세와 마음으로 이 과정을, 하나님 말씀을 보고 있는가”에 대한 생각만이 남았다.
나를 단련하고, 반성하고, 한걸음씩 나아가는 것은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이웃을 사랑한다는 말은 포용을 넘어 그들의 짐까지 함께 지는 일 이라는데, 실제로 내가 정말 감당해 낼 수 있는 사람인가?
피하고 싶은 사람도 있고, 불편하고 감당하기 힘들어 보이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그들을 외면하지 않고 힘들어도 끝까지 사랑할 수 있을까,
포이멘은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선한 목자가 되는 것 이라는데 감당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다.
그러다 이 구절을 보게 되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이다.(요일 4:19)”
매일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느낀다면 그 사랑으로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도망가지 않을 자신은 생겼다.
나는 계속해서 약하고 부족하겠지만 끊임없이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바르게 알도록 노력하고 그 속에서 하나님 사랑을 끊임 없이 느끼기를,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며 내 부족함 뒤에 숨어있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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