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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스 설교문 (화요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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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지연
조회 321회 작성일 25-10-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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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제목: 당신은 제자입니까?

마태복음5: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 지라

여러분, 산에 올라가본적이 있으시죠? 산에 올라가면 어떤가요

산으로 올라갈수록 산 아래 세상의 소리는 점점 작아집니다.

그렇기에 산에서 이야기 하는 소리에 조용히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 소개할 마태복음 5 1절부터 소개되는 산상수훈의 장소는 바로 산입니다. 

예수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셔서 제자들에게 천국 백성들이 행해야 하는 삶의 원리

들을 말씀해주고 계시는 것을 있어요.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산상수훈이 예요.


예수님이 산에 올라가셨다는 말씀은 신약에서도 종종 등장합니다.


마14: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막 6:46 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히러 산으로 가시니라

요6:3 예수께서 산에 올라가 거기 앉으시니 제자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니라

 

이렇게 예수님은 산에서 혼자 기도하시거나, 산에서 제자들과 말씀을 나누셨던 것을 성경 곳곳에서 볼 수 있어요. 

우리가 기도할 때 자기만의 기도의 골방에 들어갔던 것 처럼 예수님은 산에 올라가셔서 기도하신 것을 보면 산이

 예수님께 어떤 장소이고 의미인지 우리는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4 후반부를 통해 당시 상황을 살펴 보면, 예수님이 갈릴리를 두루 다니시며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고 귀신 들린 , 중풍 병자 많은 병자들을 고치셨어요

그래서 갈릴리와 데가볼리,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따랐던 모습이 상상이 되시나요?

세상의 크고 작은 소리와 무리들을 벗어나 예수님은 산으로 올라가셨고, 제자들이 그런 예수님 보고 예수님께 나아갔어요.

구약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떠오르시죠?

하나님이 모세에게 십계명 돌판을 주실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율법을 주셨음을 우리는 레위기를 통해  있어요.

모세의법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속 받은 후에, 하나님의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말해주어요.

산상수훈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그들이 은혜로 구원받은 후에, 하나님 나라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말해주고 있어요.

이제 본문을 자세히 살펴볼께요.

오늘 말씀을 세가지로 정리해보았는데요.

1.      당신은 무리입니까 제자입니까?

 

무리를 헬라어로 χλος(ochlous,오쿨로스)라고 해요. “많은 사람들”, “군중”, “대중”, “백성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단순히 사람들의 숫자가 많다는 의미일 뿐 아니라, 때로는 지도자 없이 몰려다니는 군중이라는 부정적인 뉘앙스로 쓰이기도 해요.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수님을 그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주는 왕, 정치적 구원자로 삼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요한복음 6: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무리는 그들에게 기적을 베푸시고 그로 인한 예수님에 대한 호기심으로 인해 구경꾼들과 같은 사람들이 였어요.

반면 제자는 헬라어로 μαθητής (마테테스) 라고하며 “배우는 사람”, “학생”, “제자” 라는 뜻이에요.

이 단어는 μανθάνω (manthanō, 배우다) 라는 동사에서 나왔어요.

즉, 제자는 단순히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배우고, 변화되고, 훈련받는 사람이에요. 예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자 가까이 나아간 사람들을 말해요.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무리는 지도자 없이 몰려다니는 군중을, 제자는예수님의 가르침을 배우려는 사람들, 제자도를실천하는사람들을 말해요.

여기에서 둘의 큰 차이가 하나 있어요. 

무리는 대가를 지불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자는 대가를 지불해야해요. 이 대가는 바로 믿음과 순종입니다.

 나는 어떠한 마음으로 예수님 옆에 있나요? 무리 인가요? 제자인가요?

2.      무리에서 제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바로 예수님께 믿음과 순종의 자세로 나아오는 삶이 필요합니다.

.

히브리서 11장 믿음장으로 유명하죠?

히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이 실현될 것이라는 것과 우리가 보지 못한다 할지라도 존재한다는 것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눈에 보이는 현실보다는 하나님이 하실 것이라는 믿음에 반응하고, 믿음을 사용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존비비어 목사님께서는 “우리는 즉시 순종해야 한다. 이해가 되지 않을 때에도 순종해야 한다. 이익이 보이지 않을 때에도 순종해야 한다. 


고통이 따를지라도 순종해야 한다. 그리고 순종은 완전하게(to completion) 해야 한다.


거의 완전히 순종하는 것(‘대체로 순종’ 또는 ‘거의 다 함’)은 순종이 아니다.” 라고 하셨어요.


“사울 왕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을 99.99% 수행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불순종자로 보셨다.

 완전하지 않은 순종은 하나님 앞에 불순종이다.”

“예수님 자신께서도 고난과 고통을 앞두고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끝까지 복종하셨다. 

우리도 하나님이 맡기신 일, 그분께서 말씀하신 것을 끝까지 수행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라고 말씀하고 계세요.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한 순종은 어려울 수 있지만, 예수님과 조금씩 동행하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도 100% 순종이 가능할거라 믿습니다.


3.      당신은 예수님을 따라갈 준비가 되어있나요?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를 것이니라

제자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인정하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오늘 주님의 제자가 되기로 선택하였고, 결단함으로 예수님을 따라가기를 원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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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님의 댓글

윤지연 작성일

나를 부인하고 자기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때로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핍박과 아픔의 상황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히심으로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셨고,
그 은혜로 우리가 살고 있기에, 우리가 제자로서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끝까지 주님 따라가는 삶을 살기를 결단하며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산 위에 계신 예수님을 보고 따라서 산에 올라가시겠습니까?
그 예수님과 평생을 동행하며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시는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하겠습니다.

(본문에 내용 추가가 안되어서 댓글에 마무리 내용을 이어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