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로스 화요일 오전반 설교문
페이지 정보

조회 279회 작성일 25-10-13 21:46
본문
설교 제목 : 부자가 되고 싶으세요?
말씀 구절 : 마태복음 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설교 내용:
인트로
어린 아이가 유치원에 갔다와서 아빠에게 질문을 합니다.
아빠, 우리 집 몇 평이야? - 33평
내 친구네 집은 50평이라던데 그럼 우리가 더 작은거야? - 응
아빠, 우리 집 차는 뭐야? - 소나타
내 친구네 차는 벤츠래. 벤츠가 소나타보다 좋은 거야? - 응…
아빠, 그럼 우리 집은 부자야, 부자 아니야?
음, 너는 부자가 뭔 줄 알아?
응, 비싸고 좋은 거 살 수 있는 거
이건 완전 비밀인데 아빠는 사실 엄~~청 부자야
우와, 진짜?
응, 아빠는 세상에서 가~장 비싸고 가~장 소중한 보물이 하나 있거든
뭔데? - 너
나? 아 뭐야~ㅋㅋㅋㅋ 아빠, 그럼 나도 부자네 - 왜?
세상에서 가~장 좋은 아빠가 있으니까!
본문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부자이십니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끊임없이 비교하게 만듭니다.
어떤 차를 타는지, 어떤 집에 사는지, 연봉은 얼마인지, 자녀가 어떤 학교를 다니는지..
이런 것들로 사람의 가치를 평가합니다.
그 기준에 미치지 못할 때, 우리 마음에 자괴감과 불안이 찾아옵니다.
‘나는 뒤쳐진 건 아닐까?’, ‘내 인생은 이대로 실패한게 아닐까?’
이런 생각들이 우리를 끊임없이 흔듭니다.
하지만 여러분, 이런 세상의 기준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부와 명예는 언젠가는 사라지고, 결국 남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은혜입니까?
세상의 부와 명예가 남보다 부족해 보여도, 나는 이미 하나님 자녀이기 때문에 부족하지 않습니다.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서는 나를 돌보시고, 내가 필요한 것을 아시며,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십니다.
(마태복음 6장 32절)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하나님이 내 든든한 배경이시라면 세상이 주는 비교와 열등감은 더 이상 나를 흔들 수 없습니다.
진짜 평안과 부요함은 하나님 아버지 안에 있습니다.
반대로 세상 모든 부를 다 가졌어도, 하나님을 모르면 마음은 여전히 공허합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소유해도 두려움과 불안은 끝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진짜 평안은 돈이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이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4장 27절)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닙니다. 우리도 압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돌보신다는 것을요.
하지만 정작 내 삶에 작은 손해나 시련이 찾아오면 우리는 불안하고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 되시며 그 분께서는 우리를 결코 상하게 하지 않으시고, 나의 필요를 아시며, 감당할 만큼의 시련만 허락하신다는 것을 믿음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의 아버지는 이 세상에서 가장 부요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이 나의 아버지라면 나는 이미 가장 복되고 부자인 사람입니다.
오늘 하루, 이 믿음으로 세상의 비교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참된 평안과 부요함을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 이전글목요일 오전 디사이플(손희순) 아웃팅 25.10.14
- 다음글9기 포이멘 화요일 저녁반 제자2곱 박성혜 25.10.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