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희 자매님의 <QT훈련반>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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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72회 작성일 10-06-2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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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희 자매님은 작년 (2009년 8월)에 우리교회에 오신분이십니다.
오시자마자 자매님께서는 성가대에서 찬양으로 봉사활동을 하시며신실하신 믿음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아들 준규는 앞으로 정명훈 버금가는 피아니스트로 대성할 우리교회의
보배이기도 하지요.
귀하신 자매님 가정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QT나눔반 소감문>
QT를 하면서 변화된 두가지 내모습 발견..
그중 하나는 아이와의 관계의 변화.. 다른 하나는 하나님과의 관계의 변화..
먼저 아이와의
관계의 변화에 관한 내용입니다.
2010년 3월 12일 금요일-요한복음 18:1~14
자녀를 가르치고 먹인다는 것이 쉽지 않은 아침이다.
오늘은 매일
아침 엄마가 깨우고 챙겨 주는 아침에서 아이 스스로
일어나고 시간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바꿔 본 날이다.
12분 지각이다. 처음이니까… 엄마가 또 도와 주리라 믿었던지… 학교에 12분 지각이다..
차로 가면서
월요일부터는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볼 수 있으려니
기대해 본다.
아이는 학교에 늦었지만 나는 마음이
편하다.
예전 같으면 빨리 일어나라 옷 입어라 밥 먹어라
책가방 싸라 가야 할 시간이다 하면서 아이를
재촉했을 텐데.. 그러면서 아이는 점점 자기 뜻이 아닌 엄마의 말대로 움직이는 사람이 되어 가고 있었다. 스스로 하는 아이..
엄마가 참을성을 가지고 끝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 있어야 아이도 스스로 찾아 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 지리라..
QT를 하면서
나는 요즘 조금씩 담대해 지는 것 같다.
그전에는 불안한..
조급한 마음이 많았는데 아이를 보는 시각도 좀 떨어져
한 발자국 정도
떨어져 보기 시작했음을 느낀다.
아이가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까지 기다려 주고 도움을 요청할 때는 도와 주고..
이제 막 처음 시작이다. 엄마 역할.. 잘 할 수 있도록 더욱 나를 잘 다듬어 가자.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계획을 담대히 순종하면서 한 스텝 한 스텝 나아가는 예수님을 본다.
제자들을 보호하면서 아버지와 대화하는 .. 끊임없이 관계하는 예수님..
그런 예수님을
닮고 싶다.
말 한마디로 베드로를 깨우치시는 예수님..
그런 예수님의 능력 같이 지혜롭고 믿음직한 엄마가
되고 싶다.
2010년 4월 7일 수요일 –예레미야 2:1~13
오늘 아침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본다.
믿음 없는
집안에서 태어난 나를 서울로 옮기시고 거기서 믿는
집안 사람 남편을 만나게 하시고
사랑하게 하시고 결혼하고
교회로 이끄시고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이를
주시고 거의 10년간 나의 말씀 생활을 기다리시고 계속
기다리시다가 이곳 미국 땅으로 보내시어 믿음의 자매님들과
가족들을
예비하셨다가 붙여 주시고.. 나는 너와 언제나 함께 있다는 메시지를 들려주신 주님..
너가 나를 알려면 먼저 너의 마음속의 모든 나쁜 것들을 다 내려놓고 회개하라고 깨우쳐 주신 주님.. 정말 그 넘치는 사랑을 이루 말할 수가 없는 아침이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그 첫 열매를 보시고 심히 기뻐하신 것처럼 그렇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끝까지 사랑하고 따르며 경배 드리지 못했음을 본다.
나를 본다.
여전히 말씀을 적용하고 깊이 하나님 속에 들어가지
못하는 나.. 바쁘다는 핑계로 세상의 유익을 좆고
있으나 성경 한 줄 읽는 시간도 못 내는 나.. 좀더 아버지
앞에 나가서 말씀으로
나를 채우고자 한다.
다시 나를 추스린다.
주님 오늘
아침 주님을 바라보면서 순종하는 삶이 쉽지 않지만
늘 주님 곁에 붙어서 주님을 평생 바라보면서 살고
싶은 소망이 생깁니다.
말씀에 있는 이들처럼 주님
말고 다른 것들을 추구하고 사는 어리석음을 나로 하여금
깨우쳐 주신
아침입니다.
2010년 5월 26일 수요일
그간의 삶을
돌아보니 QT 라는 단어는 나와 전혀 상관없는 단어였다.
뒤돌아보니 내가 얼마나 많이 바뀌었는지 나의 지난
삶들이 뒤돌아 보인다.
여전히 아직도 세상적인 기준으로 살 때도 있지만 QT를 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나라에서 살고 싶은 마음을 품고 생각하고 살게 되니 그전에는 넘어지고 쓰러져도 나를 뒤돌아보지 못했으나 요즘은 내속의 이고와 셀프를 마치 비행기 착륙할 때 내려다 보이는 마을처럼.. 나를 보게 하신다.
나는 소망을 갖게 되었다.
그것이 같은 색으로 내 안에 평화롭게 살고 있는 그날에 감사하며 주님께 기도 드리는 내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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