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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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19회 작성일 12-04-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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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내가 죽기로 되어있다면 오늘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은 듯 하다. 나는 예배를 드리련다.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나를 사랑하는 이웃들과 함께, 내가 세상에서 부를 수 있는 마지막 찬송으로 예배 드리고 갈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A.W 토저의 “이것이 예배다”가 내게 비춰준 것은 주권인정에 대한 가치회복이었다. 주권을 인정하는 것과 그 참된 가치를 알고 더 늦기전에 회복해야 한다는 탄식이 느껴진다. 생각을 다스리는 주권인정이 마음도 다스릴 수 있게 되면 예배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된다는 것과, 처음 우리가 지어졌던 그 순간의 순수한 예배를 회복한다면 진정한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그의 설득력있는 주장들이 여러 곳에서 반복되어진다 ... 지금 내게 메아리쳐 들려오는 "예배"를 다시 한번 정리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여전히 어설프고 잘 넘어지고 있지만, 나의 삶을 돌아보니, 내게도 참 진리와 자유함을 맛 볼 수 있게 된 때가 바로 주님의 주인됨을 인정한 후 부터였던 것 같다.
주권 인정의 참 의미를 깨닭고 나니 내 존재 이유와 가치를 인정할 수 있었고,
주권을 인정하고 나니 어설프더라도 그분의 마음을 헤아려 보려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앞세울 수 있었고,
주권을 인정하고 나니 세상에 거하는 동안 내게 허락한 모든 것이 은혜임을 되세김질 할 수 있었고,
주권을 인정하고 나니 아무리 털어봐도 자랑할 것은 하나님 밖에 없음을 고백하게 된다.
그러고 보면 정말 성경은 “내가 네 주인다”라는 간단한 사실을 참 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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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영남님의 댓글
안영남 작성일
자매님의 글을 읽고 있으니, 다시 한 번 예배드림의 감격과 감동이 몰려 옵니다!
"저가 내 안에, 내가 저안에..." (요한 15:5)!

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주권 인정....자주 쓰는 말이지만 자주 잊고 사는 말이지요....예배.....주권 인정......기쁨...평안....^^

suyoungKim님의 댓글
suyoungKim 작성일
자매님의 글은 물고기가 환히 보이는 맑은 물처럼 너무 청명하여 마음을 깨끗하게 정돈시켜
주는 것 같습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시고 난..그분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태어났다는 말씀에
다시한면 저의 존재 이유를 생각해 보게됩니다..
감사합니다..잠시 흐려지려고 하는 저의 목적을 다시 4B 연필로 찐 ~하게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수영 자매님의 마음이 청명하고 깨끗해서 그렇게 비추이는거에요... ^^ 작은 것에도 감동하시는 안 자매님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