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떠리우스의 디사이플 따라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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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710회 작성일 12-04-1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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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코메디 프로에서 재밌는 이름 중 ‘얼떠리우스’라는 이름이 있다. 자신이 의도적으로 일을 주도하는 것이 아닌데 얼떨결에 남 따라가다 하게되는 사람이다. 그런데 나도 디사이플반을 이 얼떠리우스처럼 듣고 있다. 그러니 모자라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번번히 아슬아슬하게 숙제해가기, 아슬아슬하게 수업에 참여하기, 억지로 성경구절 외우기, 내용을 이해 못해서 한참 생각하기 등등…
그런데 이 한심한 학생에게 참 이해못하는 성경구절이 있었으니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이다. 이 구절은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반드시 이루어야하는, 천국으로 통하는 문의 중심적 열쇠인 것같은 '촉' 때문에 기도할 때마다 잊지 않으려 노력하는 구절이기도하여 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와 연관하여 막연히 생각하곤 하였다. 하지만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어떻게 구해야하나?? 하는 실천 부분에서 늘 벽에 부딛히곤 하는데 디사이플반을 하면서 그것이 예수님께서 나의 삶을 온전히 주관하여 다스리시게 내어드리는 것 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즉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 주님이신 것이다. 그래서 다른 분들은 다음 단계인 내 맘 속에 예수님이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계시는지 진단하고 있을 때 혼자 헤벌죽 기본적 내용에 정신줄을 놓고 감탄하고 있다.
목사님께서 다음 시간부터는 마태복음의 본 내용으로 들어가겠다고하신다. 그러시며 제시하신 예가 무화과 나뭇잎의 마름 사건의 진정한 예수님의 뜻을 알 수있다하신다. 늘 이 예화가 이해가 안가서 이리저리 생각해보고 갸웃둥거리던 나는 흥분되기 시작했다. 그럼 복음서에 나오는 그 모든 비유들의 의미를 진정 알 수 있게 되겠구나… ㅋㅋㅋ
그때 갑자기 나에게 전하시는 말씀.
의미만 알면 뭐하누~~?? 실천을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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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희순님의 댓글
손희순 작성일
으잉~~
가만 있으면 중간은 가는데...
수업 내용 잘 못 이해했으~~ 목사님 말씀하시면 어쩌나?
..........
그래도 숙제는 해야해서.....

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아주 잘하고 계십니다...^^ 숙제...^^

sabby님의 댓글
sabby 작성일
우~와! 자매님 쓰신 이모티콘이 따~악 제 생각이데여...( 완전 제맘 같음)
근데... 그거 어떻게 쓰는거예여...말로 표현 못한 어렴을.,딱! 전달 할수 있겠는데여...
왭 사용 "완전 초보" 거의 "컴맹 "수준 자매 올림.(갈 ~켜 주세요!!!)*^^*

admin님의 댓글
admin 작성일
아래의 dialog 이 뜨면 원하시는 이모티콘을 double click 하면 끝.

sabby님의 댓글
sabby 작성일
아~ 예...완전 간단하군요...
왠지 아직 어떤 옵션을 누르면 또 실수 할까 소심해져서리...근데 누르느데로 마구 마구 뜨는군요...어! 근데, 애들이 왜 다 앞으로만 가나여...--;;;
글게...갈길이 먼 듯하네요...
애~고...한장 까~득 독후감 숙제도 있는데여...

admin님의 댓글
admin 작성일
현재 cursor 가 있는 포지션으로 이모티콘이 들어갑니다.
아주 훌륭히 잘 하셨습니다.

손희순님의 댓글
손희순 작성일
사브리나 자매님!
곧 자매님의 웹을 넘나드는 글들이 기대가 되네요.
컴맹 수준이라시는 글들이 늘 너무 너무 재밌어서... 기대 만빵!!!
그리고 백형제님의 놀랍고도 세심한 설명에 늘 입이 떠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