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동호목사님의 깨끗한 부자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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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69회 작성일 12-05-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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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숙제가 무척 부담되고 어렵습니다.
그래도 제자반 숙제라 글을 올리지만, 읽으시는 분들께 누를 끼치게 됨을 먼저 사과드립니다.
김 동호 목사님의 ‘깨끗한 부자’는 목사님의 물질관을 가감없이 솔직하게 표현하신 것이 좋았습니다.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자신이 말씀안에서 깨달으신 것들을 적으셨는데 그중 ‘세상의 불평등을 치유하는 부자가 되라’는 말씀이 제 마음에 특히 더 동감이 되었습니다.
세상에선 어떤사람은 부자로 , 또 어떤사람은 가난하게, 어떤사람은 건강하게, 또는 약하게 심지어는 장애를 가지고, 또 어떤사람은 재능이 많게 또는 부족하게 태어나기에 우리는 참 불공평하다고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그 불공평 속에 생명과 사랑의 원칙이 숨어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부자를 ‘잘사는 사람’이라 부르시지 않으시고, 가난과 장애가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 아님을 깨닫길 기다리시는 예수님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흐름’을 위해 세상을 다르게 만들어 놓으시고 강한자가 약한자를 돕고 섬기길 원하십니다.
사탄은 이 생명의 흐름을 바꾸어 강한 곳에서 약한 곳으로 흘러가야 할 것들을 약한 곳에서 강한 곳으로 흐르게 하려합니다. 세상에선 돈을 비롯한 모든 것이 약한 곳에서 강한 곳으로,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너무도 많이 흐르고 있기에 우리 크리스천들이 부자, 지식인, 리더들이 되어서 이 흐름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하십니다. 사회주의 같은 인위적 평등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자발적으로 십자가를 지는 마음, 나누고 먼저 보살피는 마음 말씀하십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이런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생각을 키우며 미래를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경우든 자족하는 지혜를 깨달아 허락하신 그 자리에서 감사하며 주님을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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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순미님의 댓글
전 순미 작성일
본의 아니게 글씨가 컷다 작았다 함 죄송합니다. 워드에 저장해서 올렸는데 얘가 자기 맘대로 이러네요.....

신지연님의 댓글
신지연 작성일
독후감이 부담되고 어렵다고 겸손하게 시작하셨는데 전혀 부담 된 느낌 못받았습니다.
우리들의 자녀들 역시 주안에서 키우길 권면하여 주신 자매님의 독후감 감동입니다.

Young님의 댓글
Young 작성일
같은 책 읽은 거 맞나요?
같은 책을 읽어도 이렇게 다르게도
간결하고 은혜로운 글이 나올 수 있군요

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글 너무 잘 쓰시네요...^^ 자주 올려주세요...귀한 은혜가 있습니다...

류호정님의 댓글
류호정 작성일
"사탄은 이 생명의 흐름을 바꾸어 강한 곳에서 약한 곳으로 흘러가야 할 것들을 약한 곳에서 강한 곳으로 흐르게 하려합니다...." 자매님의 이 문구가 오늘 저를 묵상하게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