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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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62회 작성일 12-04-2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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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계 후안 카를로스 오르티즈 목사님은 "제자입니까"의 저자로 이론이 아니라 그의 목회 경험을 통하여 얻은 깨달음을 설교하듯이 예화를 통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감동를 담아 전하고 있다. 그는 먼저 제자로서 갖추어야 할 신앙의 요소들을 깨우쳐주고있다.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나의 말하는 것을 행치아니하느냐" 눅 6:46
오늘날 그리스도 중심의 복음이 아닌 인간 중심의 복음, 인간 중심의 기도, 인간 중심의 전도, 더 나아가 복음서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자기에게 무엇인가 제공하는 몇몇 구절을 뽑아 낸 "제 5 복음서"에서 벗어나 예수님이 왕이시고 주님이시며 대주재이신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으로 돌아오라고 강조하고 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의 목적은 그분의 나라를 확장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리할때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는 말씀이 우리 삶에 이루어 지는 것이다.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함이니라" 고린도후서 5:15
저자는 우리는 예수님의 피값으로 산 사람들이 되었고 이제는 주님이 우리의 주인이시기에 육체의 욕심,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것(엡 2:3)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과 소원을 따라 살아가며, 그분의 나라에서 종들이 하는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시기를 원하신다.
나는 주님의 피값으로 사신바되어 주의 것이 되었다. 나는 날마다 보좌에서 내려와 주님이 그 보좌에 앉으시도록 해야한다. 주님만이 나를 다스리도록 해야한다. 나의 품은 뜻이 주님의 뜻과 같아지며 기쁨으로 그분의 일을 감당하기를 바란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요13:34-35
저자는 사랑이 그리스도의 생활에서 나타냐야 할 미덕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 사랑 그 자체가 그리스도인의 삶이라고 한다. 사랑은 산소이므로 이것 없이는 생명이 존재 할 수 없다. 사랑이 곧 생명이다. 사랑은 그리스도인의 생명이다.
네 이웃을 네몸과 같이 사랑하여 나의 번영을 바라는 만큼 이웃이 번영하기를 바라는 이웃사랑, 그리고 새 계명으로 주신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형제 사랑, 더 나아가 내가 형제의 마음속에 있고 그가 나의 마음속에 있다면, 사랑때문에 하나가 되는 일체화된 사랑이 있다고 한다.
사랑은 내 삶의 모든 동기가 되어햐 함을 깨닫는다. 사랑 없이 행하는 모든 것은 울리는 꽹과리와 같다. 생명을 전해 줄 수 없다. . 그리고 사랑은 명령이라고 하셨다. 가족과 이웃을 향해 사랑하라고 말씀하실때 순종하며 나아가자. 하나님께서 이루실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며 말이다.
저자는 더 나아가 우리가 자라나지 않는 유아기에서 벗어나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르리니"(엡 4:13)라는 말씀처럼 성장하여 섬기는 자로 훈련되며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럼 제자란 무엇인가? 그는 제자란 스승의 삶을 본받아 살아야하며 그다음에 스승이 했듯이 다른 사람에게 자기 삶을 가르쳐야한다. 제자도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고 홍보하는 것과는 다르며 제자도는 "생명의 교류다" 라고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경 공부를 시킨 것이 아니라 그들과 같이 거하며 그 분의 삶을 나눈 것이다.
나는 성장하기를 멈추어서는 안된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까지 이르러 성장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손과 발되어 사랑하며 섬기는 제자가 되어야한다. 또 나아가 다른 사람을 제자삼아야하는 것이다. 이것이 나의 사명인 것이다. 나는 이번학기 제자로 훈련받기 위해 제자반에 있다. 단순히 성경 지식만을 얻고자 하는 자세에서 벗어나 함께 삶을 나누며 그리스도의 참 제자로 태어나기를 소원해 본다.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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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내용을 아주 잘 이해하고 파악해서 쓰셨네요.....이것만 읽어도 책을 다 읽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