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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를 읽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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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지연
조회 2,805회 작성일 12-07-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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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설계 전문가인 책의 저자 이종선씨는 자신의 꿈이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행복해 지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라고 말한다. 작가는 18년간 일터에서 다른 사람들의 행복지기가 되어 인생을 설계해주며, 다양한 경험과 깨달음을 글로 엮어내었다.


제목에서 암시해 주듯 책은 결국 세상과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점점 빨라지는 세상 속에서 앞만 보고 달려가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곁에 있는 사람들을 돌아보고 또한 자신을 돌아볼 것을 권면한다.


책은 날마다 들려오는 각종 우울한 소식들이 가득한 현실 속에서 꽁꽁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세상 사는 사람들의 삶들을 담고 있다.


처음에는 세상에 대한 작가의 지나칠 정도로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에 한참 의심이 들었었다. '과연 아무런 사심 없이 이런 친절과 배려를 베풀 있었을까?' 하고 말이다.


그러나, 책을 읽는 동안, 주위에 계신 조용한 믿음의 사람들이 사심 없이 베푼 사랑이 새삼 떠올랐다. 누군가 살던 아파트를 당분간 비워야 기꺼이 이삿짐을 자기 차고에 맡아 보관해 주시는 분, 필요가 있는 분을 위해 묻지도 않고 차를 쓰라고 내어주시는 분, 아무도 돌봐줄 사람 없이 홀로 중병에 걸린 여자 분을 돌보며 음식을 해다 나르고 복음을 전해주시는 분...  누군가에게 받은 사랑 때문에 우리는 사랑을 또다시 전해준다. 세상 사람들도 그렇건마는 하물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우리들이랴!


책을 통해 그동안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다른 사람을 사랑하면서 살아야 한다' 머리로만 알고 있던 진리를 가슴으로 끌어 내려 작은 한가지라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이 일었다. 그동안 나도 모르게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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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일님의 댓글

손경일 작성일

먼 여행을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모님은 이미 그 여행을 하고 계신것 같습니다....사랑하는 사람들과 하는 인생의 여행........


귀한 나눔 감사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