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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속한 베스트 셀러를 읽고 독후감을 쓴다고 해도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데

하물며 저자의 온 마음을 성령님께서 깨뜨린 영으로 쓰신 책에 대해 감히 독후감을 쓴다는것은

많은 어려움과 깨달음이 머릿속에 꽉 차있어  어떻게 정리를 해서 표현을 해야될지 잘 모르겠읍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린다면 나의 지나온 삶은 하나님의 통치권안에서 생활한 것이 아니라

나의 통치권 안에서 세상과 더불어 적당히 타협하면서, 안일함을 즐기며 살아온 것이였음을 책을 통해 고백합니다.

그래도 우리 하나님께서는 사랑이시기 때문에 넘어져 좌절하고 있을때 제 손을 놓치 않으시고 위로하시고 치유하시며

궁휼을 베푸사 흑암에서 생명으로 옮기시어 구원의 반열에 서게 하신것도 깨달았읍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하라고 하시며, 또 하게도 하시고, 되게도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축복과 함께 해 주신다고 약속도 하셨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자아가 깨어지지 않아 모든 생활에서 인본주의를 벗어나지 못했으며

신본주의를 과감히 받아들이지 못하였읍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항상 명령하시고 계십니다.

가라. 와라. 해라. 하지 말아라.

나에게 순종을 명령하십니다.

그렇지만 나와는 아무 관계도 없는 제 삼자를 향한 명령이길 바라며 적당히 넘어간것도 회개가 됩니다.

또 한 가지 책을 통해 느낀점은, 하나님의 몸된 교회를 담당하시는 기름 부어 세워진 목사님들께

얼마나 많은 도전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여러 성격을 가진 영적 지체아, 미숙아, 문제아들에게 영적 양식을 공급하며 많은 기도를 하고 계시지만

자라지 못하는 지체들이 많아  교회의 부피는 커져 부흥한듯 보여도 성숙한 신앙으로 다른 어린 신앙의 지체를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목회자들을 지치게 하는 요인이 될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읍니다.

영적 양식을 잘 공급 받아 견고한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고 예수님을 하루 하루 닮아가는  성숙한 믿음의 제자가

되길 기도하면서,  두서없는 글로 독후감을 끝내겠읍니다,

벌거벗은 몸이 된거 같아 부끄럽지만 많은 형제 자매님들이 사랑으로 덮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