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로스 11기 래디컬 독후감
페이지 정보

조회 998회 작성일 25-01-31 16:55
본문
"주님을 위해 나의 소유와 존재를 거는 것은 더이상 희생이 아니다. 도리어 상식에 가깝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어찌 보면 똑똑한 선택이다." -래디컬 238페이지
26살에 무신론자에서 크리스찬이 된 나는 복음의 래디컬함을 느꼈다. 주님을 만나고 나니 좋은 대학, 좋은 직장, 넓은 집, 좋은차 등등 그 동안 온 열심을 다해 추구해왔던 이 땅의 모든 성공들이, 길어야 100년만 지나도 형체도 없이 사라질 거품 같은 것들임을 깨달았다. 하나님을 만났는데도 계속 해서 이 땅의 지나갈 것들을 구하며, 그것이 잘되면 할렐루야, 못되면 한탄하며 오직 그것들에만 매여 사는 삶이 오히려 바보같다고 생각했다.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나의 직업을 자랑할것도 아니고, 그동안 다닌 휴양지 목록을 자랑할 것도 아니고, 좋은차를 자랑할 것도 아니고, 금수저 집안을 자랑할 것도 아니다. 이 땅의 그 어느 것도 하나님 앞에 자랑할 것이 없는 것을 알았기에, 앞으로 길어야 50여년 남은 인생을 하나님 안에서 영원히 기억될 것들에만 집중하고 싶었다.
"(29세에 순교한 선교사) 짐 엘리엇은 말했다 '결코 잃어버리지 않을 것을 얻기 위해 간직할 수 없는 것을 줘 버리는 사람은 바보가 아니다'" -래디컬 239페이지
영생의 삶에 영원토록 기억될 일들은 무엇일까?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하는 것, 사랑스럽지 않은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것, 궁핍함 가운데 있는 사람을 도와주는 것, 내 유익을 버리고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는 것, 복음을 모르고 잃어버린 영혼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것, 아프리카, 동남아, 남미 등 선교지에 가서 천국에서 영원히 함께 할 가족들과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그분의 영광을 맛보는 것... 이 땅을 떠나기 전까지 하나님 안에서 이런 의미 있는 경험들을 최대한 많이 해보는 것이 천국을 향해 더 이상 뭔가를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구원받은자들이, 이 몇십년 살아갈 땅에서 가장 의미있게 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아닌가 싶다.
[래디컬 실험 결심문]
1. 전세계를 위해 기도하겠다.
- 지금까지 방문했던 선교지들 위해 꾸준히 기도하겠다.
- 선교지 소식들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가지 못한 새누리 선교에도 댓글로 동참하겠다.
2. 말씀 전체를 샅샅이 읽겠다.
- 단어 하나하나 묵상하며 읽기 위해 노력하겠다.
- 예배 설교 말씀을 귀담아 듣고 한주동안 삶에 적용하며 묵상하겠다.
3. 의미 있는 곳에 쓰기 위해 재정을 희생하겠다.
- 하나님 나라에 쓰는 재정을 우선시하겠다.
- 사치스러운 여행이나 소비를 줄이고 단기선교를 가겠다.
4. 나를 필요로 하는 낯선 곳에 가서 섬기겠다.
-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면, 내가 진짜 못하겠고 싫은 것이라도 해보려고 노력하겠다.
5. 복음적인 지역교회에 헌신하겠다.
- 내가 가장 신앙의 바닥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새누리 교회를 통해 나를 다시 회복시키셨다.
- 그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새누리 교회를 사랑하며 헌신하겠다.
- 이전글둘로스 11기 '리더십의 법칙 2.0' 독후감 25.02.01
- 다음글디사이플 14기 순종 독후감 25.01.31
댓글목록

박예권님의 댓글
박예권 작성일멋진 독후감과 결심문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앞으로 제자반에서 그 결심을 위해 옆에서 응원하고 함께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