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 14기 조효석 '제자입니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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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51회 작성일 25-01-2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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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입니까> 책을 읽으며,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삶의 태도와 신앙의 본질에 대해 새롭게 깨닫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깊이 반성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신앙이 지식과 경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삶에서 구체적으로 실천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특히 ‘하나님 나라의 언어’와 ‘회원이냐 제자냐’라는 두 챕터는 책의 핵심 메시지로 저에게 다가왔고 큰 도전과 영감을 주었기에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언어’라는 챕터는 우리가 사용하는 말과 태도가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을 넘어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중요한 도구임을 알려줍니다. 저자는 하나님의 나라는 교회 안에서의 활동이나 신앙적인 지식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그것이 우리의 말과 삶 속에서 사랑과 겸손, 그리고 진리로 드러날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강조합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우리의 말이 단순히 소통의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사랑과 섬김의 언어는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원동력이 되며, 우리의 말이 다른 사람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전할 수 있다는 메시지는 제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 챕터를 읽으며 저는 제 자신의 언어 습관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일상 속에서 저의 언어는 때로는 이기적이었기에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거나 하나님의 사랑을 제대로 전하지 못한 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이 책은 저로 하여금 저의 언어와 태도가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나타내야 한다는 도전을 주었습니다.
이 깨달음을 통하여 앞으로 저는 하나님 나라의 언어를 실천하며, 저의 말과 행동이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을 전하는 도구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저의 태도와 삶의 방식에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반영할 수 있도록 매일 기도하며 실천할 것을 다짐합니다.
또한 ‘회원이냐 제자냐’라는 챕터는 저의 신앙생활 전반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게 했습니다. 저자는 많은 그리스도인이 단순히 교회의 ‘회원’으로 만족하며, 그 이상으로 나아가는 것을 주저한다고 지적합니다. 회원은 교회 활동에 참여하고 외적인 신앙생활을 하지만, 예수님이 요구하신 ‘제자’의 삶은 살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제자는 자기 부인과 희생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며, 일상 속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가는 사람입니다.
이 챕터를 읽으며 저는 제 신앙의 본질을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교회에서의 활동이나 종교적인 행위가 참된 제자됨을 보장하지 않음을 깨달았습니다. 제자의 삶은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욕망과 계획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따라가는 헌신적인 삶입니다.
특히, 세상의 성공과 안락함을 우선시하며 하나님의 뜻을 뒤로 미뤘던 저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살기보다는 교회의 ‘회원’으로 머무르며 신앙의 본질을 잊었던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이 책은 저로 하여금 "나는 과연 참된 제자로 살고 있는가? 아니면 단지 교회의 구성원으로 머무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했습니다.
이 질문은 저에게 깊은 도전을 주었고, 참된 제자로 살아가기 위해 어떤 선택과 결단이 필요한지 깨닫게 했습니다. 제자로 산다는 것은 단순히 종교적 행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며, 희생과 헌신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입니다. 이 챕터를 통해 저는 제자의 길을 다시금 결단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제자입니까> 제 신앙과 삶에 큰 변화를 주실 것을 약속해주시고 기대하면서 사모하게 해주신 귀한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저는 신앙이 구체적인 삶의 실천을 통해 나타나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저는 하나님 나라의 언어를 사용하며, 저의 말과 행동이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을 전하는 도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또한, 단순히 교회의 ‘회원’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희생과 헌신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제자’로 살아가겠다고 결단합니다. 저의 신앙이 머릿속이나 예배 시간에만 머무르지 않고, 제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길을 걸어가는 제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 하시고자 하는 일들을 앞으로도 계속 발견하며 그 길을 따라가는 참된 제자가 되기를 간절히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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