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 14기 ‘제자입니까’ 독후감 - 최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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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현정
조회 1,401회 작성일 25-01-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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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을 시작한거는 몇 달 전이였고 거의 반을 두 달 전에 읽었다.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또 독후감 데드라인이 아직 충분히 남았다는 생각에 미루고 미루다 저번주에 이 책을 정말 오랜만에 다시 들었다. 두 달 전에 읽었던거는 당연하게도 기억이 많이 나지 않았고 한번 더 읽어도 좋을것 같아서 저번주에 다시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읽어봤다.
나한테 이 책이 처음 읽을 때에도 그랬지만 두번째 읽을 때에도 되게 혼나는 기분이었다. 첫번째 읽을때에는 내가 혼날 이유를 몰랐다가 알아차리는 경험이였다면 두번째는 내가 혼날 이유를 벌써 많이 알고있다가 매맞는 느낌이었달까…? 요즘 내 믿음의 나약함을 정말 많이 느끼고 있었다. 책에서 계속 말했듯이 내 삶의 주인은 하나님이신데 실직적인 주권자는 나였음을... MY feelings, MY needs, MY desires. 특히 하나님께 시간을 내어드리지 못하는 내 자신을 보면서 하나님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계속 들었다. 솔직히 여기서 ‘내어드린다’라는 표현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시간을 다시 돌려드리는건데…그래서 저자가 “empty box”라는 표현을 자주 쓰셨는데 내 믿음이 정말 “empty box”임을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하고있었던 기도, 찬양, 그리고 사랑이 정말 ephemeral했다는것. 그 당시의 뜨거움을 통해 잠시 하나님의 존재를 느끼고 금붕어처럼 바로 까먹는. As the author puts it, I am His slave, but I am so egocentric that I only think about myself again…which is quite paradoxical.
이 와중에 감사함도 많이 느꼈다. 책에서 말한 공동체의 중요성을 읽으면서 나에게 주신 새누리 공동체를 생각하게 되었다. 목장 모임들을 통해 얻은 하나님의 대한 지식과 동역자들 그리고 그들을 통해 본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리마인드 되었다. 또 디사이플을 통해 하나님이 더 많은 동역자들과 믿음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주심에 감사함을 더 느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중심이된 기도, 찬양, 그리고 사랑하는 법을 다시금 배웠다. 솔직히 하나님의 기준에서 “good” 기도, 찬양, 그리고 사랑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나의 “good enough”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그 unknown & unreachable한 기준을 생각하며 매일을 살아간다면 내 기도와 찬양과 사랑이 하나님의 기준에 조금 더 맞춰지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나한테 이 책이 처음 읽을 때에도 그랬지만 두번째 읽을 때에도 되게 혼나는 기분이었다. 첫번째 읽을때에는 내가 혼날 이유를 몰랐다가 알아차리는 경험이였다면 두번째는 내가 혼날 이유를 벌써 많이 알고있다가 매맞는 느낌이었달까…? 요즘 내 믿음의 나약함을 정말 많이 느끼고 있었다. 책에서 계속 말했듯이 내 삶의 주인은 하나님이신데 실직적인 주권자는 나였음을... MY feelings, MY needs, MY desires. 특히 하나님께 시간을 내어드리지 못하는 내 자신을 보면서 하나님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계속 들었다. 솔직히 여기서 ‘내어드린다’라는 표현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시간을 다시 돌려드리는건데…그래서 저자가 “empty box”라는 표현을 자주 쓰셨는데 내 믿음이 정말 “empty box”임을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하고있었던 기도, 찬양, 그리고 사랑이 정말 ephemeral했다는것. 그 당시의 뜨거움을 통해 잠시 하나님의 존재를 느끼고 금붕어처럼 바로 까먹는. As the author puts it, I am His slave, but I am so egocentric that I only think about myself again…which is quite paradoxical.
이 와중에 감사함도 많이 느꼈다. 책에서 말한 공동체의 중요성을 읽으면서 나에게 주신 새누리 공동체를 생각하게 되었다. 목장 모임들을 통해 얻은 하나님의 대한 지식과 동역자들 그리고 그들을 통해 본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리마인드 되었다. 또 디사이플을 통해 하나님이 더 많은 동역자들과 믿음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주심에 감사함을 더 느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중심이된 기도, 찬양, 그리고 사랑하는 법을 다시금 배웠다. 솔직히 하나님의 기준에서 “good” 기도, 찬양, 그리고 사랑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나의 “good enough”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그 unknown & unreachable한 기준을 생각하며 매일을 살아간다면 내 기도와 찬양과 사랑이 하나님의 기준에 조금 더 맞춰지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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