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입니까"를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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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43회 작성일 14-10-2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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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 반을 시작하는 첫날 담임 목사님께서 질문한 것이 생각 납니다. 제자란 무엇인가요?
나의 삶을 돌아보며 교역자 이전에, 내가 정말 예수님의 제자로써 얼마만큼 제자답게 살고 있는지 돌아 보게 되였었습니다. 얼마나 나누며 살고 있는지 ….
세상에는 정말 헤아리기도 힘들만큼 많은 교회들과 크리스챤이라 불리우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인간중심적이기에 부끄럽기 그지 없을때도 많습니다. 사랑도 없이 받은 은사들이 많다며 자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서로의 교파를 따져가며 서로 비난하고 다툴때도 많이 있음을 압니다. 하나님께서 찾고 있는 제자들,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는 제자들이 크리스챤이라 불리우는 사람들 중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자란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입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하고, 그 사랑의 힘으로 하나되는 삶을 누리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자라지 않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제자답게 산다는 것은 결국 훈련을 통해 배워 나가며 성숙해 지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의 띠로 서로 서로 묶인채 나눠주고 받으며, 때론 힘들 때도 있지만 감싸주며 성장해 나가는 우리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을 나눈다는 것은 쉬운일만은 아닙니다. 받기는 쉽지는 나누기는 힘든 것이 저희들의 참 모습이라 생각 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정말 기본적이지만 내가 얼마나 사랑을 하며 살고 있는지 돌아 보았습니다. 예수님의 삶은 끊임없이 부어주는 사랑 그 자체이였습니다. 나는 과연 타인에게 받지도 못하면서 늘 부어 줄수 있을까. 서로 주고 받는 사랑이야 그래도 쉽다 하지만 예수님의 삶에서 나오는 그 끊임없는, 퍼 주시기만 한 그 사랑을 내가 과연 정확히 실행하고 있는지….감히 그렇다고 말할수는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늘 맛 보고 살지만 그 사랑을 내가 움켜쥐고 아주 조금만 내어 주며 사랑을 나눈다 말하는건 아닌지 내 삶을 다시 한번 돌아 보며, 받은 한없는 그 사랑을 제자로써 어찌 다 나눌수 있을지 고민해 봅니다. 나는 예수님이 부르신 제자 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날까지 제자로써의 삶을 늘 살기를 성령님께 구하며 오늘도 이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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