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 14기 순종 독후감 > 제자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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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을 읽고 난 후,
하나님이 위임한 권위와 그에 대한 나의 태도에 대한 부분이 마음에 크게 와 닿았습니다. 또한 권위에 대한 나의 시각이 잘못 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권위에 대한 복종이 단순한 복종이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에 대한 순종임을 분명히 말합니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가정,교회,직장에서의 권위자들과의 관계에서, 그들의 성격이나 행동을 넘어 그 직분을 존중해야 한다는 점은 저에게 큰 도전이었습니다.
가정주부인 저는 가끔 남편의 결정이나 행동이 이해되지 않을 때, 자연스럽게 그 행동을 바꾸려고 하거나 그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곤 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정을 위한일이고 가정에 대해 남편과 같은 책임감을 갖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그러나  그런 태도가 결국 하나님이 위임하신 권위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며, 하나님께 저항하는 것과 같다고 저자는 말합니다.하나님께서 가정을 위해 세우신 남편에게 순종할때에 그것이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또한, “하나님의 권위에 복종하는 만큼 권위를 행사할 수 있다“는 말을 통해, 복종의 차원이깊어 질수록 나의 믿음도 커간다고 말합니다.
이 부분에서 나의 믿음 생활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나님께 복종한다고 고백하면서도,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에 대한 복종은 소홀히 했던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그 결과로 제 믿음이 얼마나 깊어지지 않았는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참된 순종이란 맡은 일을 끝까지 해내는 것이며, 중간에 포기하지 않는 신실한 종의 모습이 진정한 순종에서 나오는 행동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제 눈을 열어 불순종을 보게 하심에 감사합니다.저는 제 삶의 각 영역에서 하나님이 정하신 권위에 대한 순종을 더욱 의식적으로 실천 함으로서 아내, 엄마, 학부모, 성도일때 하나님의 진정한 보호하심과 자유함을 느끼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믿음생활에서도 이 가르침을 잊지 않고 더욱깊이 있는 믿음으로 키워나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