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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스 3기 오전] 레디컬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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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연
조회 3,282회 작성일 17-01-1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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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처음으로 기독교 서적을 읽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제 자신이 많이 부끄러워지네요. 또한 요즈음 너무 분주한 세상 일들로 인해 둘로스 수업 포기를 생각할때가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저의 신앙의 회복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너무 감사합니다.

 

처음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좀 자극적이었고 누구나 한번쯤 느꼈을 만한 법한 지금의 교회들의 실상을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도 쉽게 말할수 없는 문제들을 담고 있는 이 책을 통해 또한 저의 문제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위의 내용들이 내가 아닌 남의 것이라고 여기고 무관심했던 일들이 이제는 어떤 방법으로 행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해 주는것 같습니다.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그것을 포기했을때 어떻게 될것인가에 대한 두려움 등등..... 이 책은 저에게 이 모든 생각을 가져다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저의 신앙생활에 대한 기준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고 읽는 내내 저의 삶에 대한 회개와 주님의 은혜를 깨닫게 한 시간 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정한 예배자가 되기 위해서는 제 자신의 목숨을 거는 절박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과 또한 할일이 없고 시간이 남아서 단순히 기계적으로 드리는 우리의 예배와 우리 자신의 복을 바라고 드리는 예배는 그 본질을 잃어버린 예배라는것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봅니다. 진정한 예배는 예수 그리스도를 쫓는 삶이 진정한 예배이며 삶의 방향이 그리스도안에 있어야 한다는 것....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요구하신것도 이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제 믿음의 결단을 하며 나태했던 저의 신앙생활을 더욱 더 주님께 다가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거듦나야 겠다고 결단해 보며 저에게 이런 마음을 주신 성령님의 큰 은혜에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해가 너무 아까운 이 가을에 건강도 챙기시고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                 

                                                                                                                      승주찬.... 이지연 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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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님의 댓글

정소영 작성일

겨울지나서야 답글 달아요^^ 



존대어로 써주시는 자매님의 글에서 자매님의 따뜻함이 묻어나와서 넘 좋네요. 저도 한번 존대어로 써봐야겠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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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순님의 댓글

김명순 작성일

글이 너무 좋아요.  아부 아니고.  동감하는 게 너무 많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