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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스3기-종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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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소영
조회 2,992회 작성일 16-12-0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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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Cape, Tommy Tenney 목사님의 책인 종의 마음은 처음엔 글자의 압박감이 있어서 "아! 읽기가 쉽지 않겠구나.." 생각했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둘로스반"에 참 잘 맞는, 참 어울리는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 매력있는 책이다. 아니 어쩜 너무 의미있는 책인 것도 같다. 

 

간단히 설명하면, SERVANT에서

S는 Speak love, 삶에 사랑을 말해주기

E는 Effective way, 효과적으로 섬기기

R은 Reveal Jesus, 예수님에 대해 알려주는 것에 책임을 가지기

V는 Verify, 하나님의 생각으로 증명해보기. 열정적이고 기뻐지기, 민감해지기, 조심스럽게 섬기기, 위험을 무릅써보기

A는 Act in Love, 사랑으로 섬기는 것 자체에서 즐거움과 기쁨을 가지고 행하기,

N은 Nothing in return, 섬길 수 있는 것 자체에 감사하고 돌아올 보답에 기대말기,

T는 set aside to Tarry, 섬기는 일을 지체하지 말기

 

종이 되는 것은 여기에서나 저기에서나 쉽지 않은 것 같다. 과거 노예제도에 있거나 직업을 구하기 힘들었을때 강제로 혹은 어쩔 수 없이 종이 되는 것 말고, 오히려 지금 이 시대, 부족한 것이 그리 없고, 선택할 수 있느 것이 너무나 많고, 내가 노력하면 얻어내고 이루어낼수 있는 레벨이 있기 때문에, 굳이 머하러...종이 되려는 이유도 그럴 가치도 그럴 노력도 필요없어 보이는 것이 지금 이 시대이고 사회이고 인생인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종이 되라고 하시는 건, 이 시대의 식상한 흐름에 쫓아가지 말고 하나님이 말하는 역설의 논리, 바로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고 오른뺨을 때리는 사람에게 왼뺨을 돌려대라는 것이고, 원수도 사랑하는 것이고 고난이 복이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것같다. 

 

하나님을 알아가면 갈수록, 참 오묘하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하라는 것도 많고 버든을 주는 것 같아서 싫었던 게 사실인데" 지금은 기대감이 생기는 데 그 이유는 바로, 지금 이 시대가 주는 압박감에서 나올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오직 하나님의 원리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조금 더 의미가 생겨졌다. 미친듯이는 아직 아니겠지만, 조금씩 내 마음 밭에 작은 변화들이 생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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