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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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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미
조회 3,609회 작성일 19-11-0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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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복음에 대한 데이비드 플랫 목사님의 메세지를 알게 됐다.

그런데 그 복음은 우리의 전부를 원하고, 내가 나서야 하고, 죽는 것도 감수해야 하는 내가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지나치게 래디컬한 것이었다.

 

그리스도와의 관계는 전폭적이고  최우선적이며 절대적인 헌신이 필수적이란다. 주님은 안락한 환경과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상황을 완전히 포기할 것을 요구하신다.

그러나 자신의 안위에만 연연하고 있는 교회와 자기만족, 개인주의, 물질주의가 지배하는 욕구와 야망에 사로잡힌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이 가르치신 복음과 정면으로 부딪히는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맹목적으로 받아 들이고 있단다.

 

난 선교의 소명이 없고 해외 선교는 부르심을 받은 몇몇 신실한 이들을 위한 것으로 생각하면서, 기독교 신앙의 특권은 단단히 붙잡은  채 의무는 은근슬쩍 소수의 특별한 그리스도인들에게  떠넘기는 식이란다.

오늘날  교회와 기독교의 모습은 성경이 말하는 그리스도인의 삶과 적잖은 괴리가 있음을 말씀하신다.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주님은 그분처럼 생각하고 사랑하며 그분처럼 보고 가르치고 섬기는 소수의 사람을 찾으셨고 그들의 심령을 변화시켜 온 세상을 뒤바꾸려 하셨단다.

 

주님은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셨다. 그리스도를  믿는 것만이 구원의 길이기에 복음을 전혀 들어 보지 봇한 이들에게 머뭇거리지 말고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에 삶을 바치라 말씀하신다.

 

저자 목사님은 모든 열방에 기쁜 소식을 전하라는 그리스도의 멍령에 전폭적으로 순종하는 것이 세상적인 성공을 좇는 것보다 더 의미있고 만족스럽고 기쁜지 확인해 보기 위해 1년간의 래디컬 실험을 제안하신다.

그것은 전세계를 위해서 기도하고, 말씀 전체를 샅샅이 읽고, 의미있는 곳에 쓰기 위해 재정을 희생하고, 당신을 필요로 하는 낯선 곳에 가서 섬기고, 복음적인 지역 교회에 헌신하라는 것이다.

 

실험에 참여할 엄두가 나질 않는다.

선뜻 나설 마음이 생기질 않는다.

"래디컬" 제목부터 심상치 않았고 읽으면서 부담스럽고 무섭기까지 했다.

주님의 자녀로서 살아 가는 은혜에만 만족했지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는 생각이 미치지 못했다.

현실의 낯설은 미국 이민 생활은 평범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으로 충분했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우리 기독교인들이 해야 할 일이고 중요하다는 것을 막연히 알고 있었지만 그것은 복음전파에 뚯이 있고 관심 있는 분들만 하시는 일들이라 생각해 왔다.

제대로 올바로 알지 못했음을 이 책을 읽고 깨닫는다.

언젠가 순종해서 선교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길 기대한다. 주님을 사랑하고 희생과 헌신의 마음으로 선교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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