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로스 7기]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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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12회 작성일 20-01-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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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게 좋은거야’. 언제부터인가 세상은, 특히 실리콘밸리는, 바쁜 생활을 좋은 또는 효율적인 생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늘 하루도 바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서구 문화 중심의 공적세계에서 살아남을려면 바쁘게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바쁜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은 공적세계를 살아가는 우리가 잊은 내면세계의 존재 그리고 그 세계를 정리하고 가꾸는 일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책은 안식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우리는 주로 안식일을 육체적 쉼을 위한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건 우리 내면의 쉼이라는 것입니다. 운동을 하면 반드시 쉼으로 근육이 생기고 체력이 강해지는 것 처럼, 우리의 영적 삶에서도 쉼이 필요합니다. 쉼은 이탈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맞기는 의미도 포함되고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보다 하나님을 더 의지하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안식은 자주 가져야하는 것이며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을 더욱 의지해야하는 것임을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쉼을 가지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고든 맥도날드의 책은 바쁜 생활로 인해 잊혀졌던 우리의 내면 세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우리가 하루 하루를 살아가면서 외적인 요소를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 외적인 것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의 중심을 다시보고 우리 중심에 예수님이 계시는지 아니면 내 자신이 있는지를 그리고 우리의 목적은 외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임을 기억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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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Baeck님의 댓글
Baeck 작성일
공적(또는 외적)세계에만 중심을 두는 것에 대한 위험성과 내면세계의 중요성을 살펴봐주시며 나눔 감사합니다. 외적인 요소를 무게 중심 저 밑으로 내려가도록 성화의 과정에 우리와 함께하는 과정임을 바라보는 형제님의 방향 전환의 고백이 참 은혜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