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로스 7기] "철저한 십자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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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296회 작성일 20-02-2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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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십자가 독후감
박여진 둘로스 7기
마태복음 16:24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늘 따를것이니라.”
지금껏 이 말씀을 묵상하며 늘 나에게 부담이였고, 건너뛰고 싶은 말씀이였고, 거부의 말씀이였고, 주님 제가 어찌 그무서운 십자가를 지나요? 제가 꼭 지고 가야하나요? 나에게 주신 마치 큰 짐같았던 이십자가의 말씀이 감사하게도 둘로스 성경공부를 통해, 또 이번 책을 읽으며 그 십자가의 은혜를 알게 하셨다.
책에서 처럼, 나도 나의 삶의 항해를 조정하는 키를 주님께 완전히 넘겨드리지 못했음을 고백한다. 주님이 키를 잡으시도록 허락했으면서도, 불안하여 조종키에서 나의 손을 때지 못하는 나의 삶. 이게 나의 삶이였음을 고백한다.
나에게 십자가가 왜이렇게 부담이고, 어려운것이고, 외면 하고 싶은것인지 알게 되었다. 나를 십자가에 날마다 못박지 않으려고 노력했던거 같다. 나의 전부를 원하시는 주님을 외면했고, 날마다 순종의 좁은 길에서 회개가 일어나지 않았고, 고난의 복을 거부했던것 같다. “더깊은 삶”은 원하면서, 내가 치러야 하는 그 어떤 희생도 원하지 않는 나. 나를 비우지 못하는 이기적인 나를 발견했다. 그 십자가의 못박힘뒤에 주님의 은혜를, 십자가의 그늘 안에서만 그분의 은혜를 경험할수 있다는것을. 그 순종의 길을 주님은 내가 자발적으로 선택하기 원하셨고, 지금껏 나를 위해 기다리신 그분의 기다림에 감사하다.
철저한 십자가를 지고 살아가면 “더깊은 삶”으로 인도하신다. 책에서 말한 더 깊은 삶에는 “그리스도의 내주, 하나님을 예민하게 의식하는것, 기쁨으로 충만한 예배, 세상으로의 분리, 기쁨으로 모든것을 하나님께 드리는것, 삼위일체와의 연함, 하나님의 임재 연습, 성도의 교제, 그리고 쉬지않는 기도가 포함된다”. (P44) 본문에서 열거한 더깊은삶을 소망한다.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며 나의 삶이 이렇게 되길 기도한다.
본문에서 “더깊은 삶” 과 “십자가에 못박힌삶” 을 가리치는 늙은 성도가 기억난다. “ 십자가에 못박힌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 합니까” 라는 질문의 답이다. 오직 한쪽만 보는 것, 하나님과 그리스도가 계신 그방향이 나의 삶의 방향이여야 한다. 십자가에 못박히기 위해 떠나는 사람은 자기가 있었던곳으로 다시 돌아갈수 없다. 나를 버려야한다. 나 자신의 계획이 없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계획을 나의 계획으로 받아들이는 그 아름다움이 나의 삶에도 넘치길 기도한다. 그리스도인의 십자가의 길이 나를 날마다 십자가에 못박는길이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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