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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 15기 토요일 아침반 - 김민재 포이멘] 제자입니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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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국태
조회 171회 작성일 25-12-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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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입니까”의 원제는 Disciple이지만, 한국어 제목인 ‘제자입니까’는 마치 예수님께서 직접 “너는 정말 내 제자이냐?”라고 묻는 듯 하셔서  더 강하게 마음에 와닿았다. 책에는 디사이플 교재와 암송 구절, 그리고 내가 현재 읽고 있는 성경 말씀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디사이플 과정과 완벽히 어울리는 교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오랜 시간 신앙생활을 했고 성경 공부도 나름 꾸준히 하며 섬김의 자리에도 있어 왔지만, 정작 ‘제자’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지 못한 채 지내왔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깨달았다. 책에서 말한 것처럼 나의 신앙은 성장하지 않은 채 겉모습만 살이 쪄 있었던 것이다. 나는 제자와 학생을 같은 의미로 생각해왔다. 그러나 제자는 단순히 배우는 사람을 넘어, 스승과 24시간 함께하며 그분의 모든 것을 본받고 따라가는 사람임을 알게 되었다.


예수님을 통해 구원받고 진정한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도 다시 새기게 되었다. 죄의 노예였던 나를 예수님께서 내 몸값보다도 비교할 수 없이 큰 희생으로 사셨다. 나는 본래 무익한 종이기에,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마땅함에도, 내 의지가 너무 강해 그분의 음성을 외면하며 살아온 때가 많았다. 주위에 피해만 주지 않고 착하게 살면 된다고, “좋게 좋게” 지내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 신앙을 이야기하는 것이 혹시 관계를 불편하게 만들까 두려워 복음은 커녕 신앙에 관한 대화 조차 피한 적이 많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히 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처럼. 내 힘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지만, 성령님께서 함께하신다는 믿음으로 이제는 조금씩이라도 주변 사람을 더 사랑하고 실천하기로 다짐한다.


책은 양육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나는 교인 양육은 목사님이나 전도사님만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예수님은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고 분명히 명령하셨고, 지금 내가 참여하고 있는 디사이플 반도 일반 성도인 포이멘들이 인도하고 있다. 그분들의 신앙 깊이와 지식에 늘 감탄할 뿐이다.


이 책을 통해 목장 모임에 대한 나의 시선도 많이 바뀌었다. 이전 교회에서 목장을 경험하고 목자의 역할도 맡아봤지만, 새누리교회에서는 한 발 뒤에서 소극적으로 참여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에 다시금 깨닫게 된다. 목장에서 목자님의 필요를 미리 알아 돕고, 다른 목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사랑을 실천하는 것.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진정한 제자의 길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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