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노스코 23기 금요일 A반 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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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왕세영
조회 2,086회 작성일 22-12-1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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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와 팬데믹을 거치며 저는 누군가에게도 말하기 부끄러운 게으름과 외로움의 늪에 빠져 있었습니다.
눈을 떴으니 일단 겨우 하루를 시작해보자.
허전한 마음을 어디에 쏟아야하나.
할 일은 쌓아둔 채 유튜브 알고리즘의 노예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다음날도 역시 똑같은, 지루한데 바쁘고, 외로운데 정신없는 날들을 반복했습니다.
이건 도저히 내 의지로 이겨낼 수 없는 게으름이고, 사람을 통해 채울 수 없는 외로움이라는 걸 깨달았을때 기노스코를 찾았습니다.
이 무거운 몸 하나 제대로 건사하고, 집안 만큼 너저분한 제 정신 하나 단정하게 하며 살고싶다고 소망하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기노스코 교육 어땠어? 라고 물어온다면, “나와 하나님의 관계가 어떠한가?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가”를 배웠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대답이 제가 겪어왔고, 어쩌면 앞으로도 결코 피할 수 없을 외로움, 게으름, 슬픔을 다룰 수 있는 길임을 배웠습니다.
10주동안 성경을 읽고 말씀을 외우며, 딱 하나 잘한 것이 있다면 숙제덕분에 덜 게을렀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었고 말씀을 외웠습니다.
거창한 다짐과 함께 내일부터. 라는 말로 끝난 매일매일이 아니라,
함께하는 분들이 있었기에, 그 눈에 부끄럽지 않도록, 성실치는 못했을지언정 실행이라는 것을 했습니다.
10주간 제가 완전히 거듭났다면 본이 되었겠지만 부끄럽게도 그러진 못했습니다.
돌이켜보니 틈틈이 게을렀고 여전히 발 하나는 어둠 속에 넣어놓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발 하나 빛으로 꺼내는 법을 배웠으니, 남은 발 하나 역시 빼는 것도 제 몫 입니다.
오늘의 작은 발걸음과 움직임이 부디 계속되기를 간절히 빕니다.
그래서 나와 주님의 관계가 어제보다 오늘 더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손길 속에 숨쉬며 살아가는 매일이 되길 희망합니다.
눈을 떴으니 일단 겨우 하루를 시작해보자.
허전한 마음을 어디에 쏟아야하나.
할 일은 쌓아둔 채 유튜브 알고리즘의 노예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다음날도 역시 똑같은, 지루한데 바쁘고, 외로운데 정신없는 날들을 반복했습니다.
이건 도저히 내 의지로 이겨낼 수 없는 게으름이고, 사람을 통해 채울 수 없는 외로움이라는 걸 깨달았을때 기노스코를 찾았습니다.
이 무거운 몸 하나 제대로 건사하고, 집안 만큼 너저분한 제 정신 하나 단정하게 하며 살고싶다고 소망하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기노스코 교육 어땠어? 라고 물어온다면, “나와 하나님의 관계가 어떠한가?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가”를 배웠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대답이 제가 겪어왔고, 어쩌면 앞으로도 결코 피할 수 없을 외로움, 게으름, 슬픔을 다룰 수 있는 길임을 배웠습니다.
10주동안 성경을 읽고 말씀을 외우며, 딱 하나 잘한 것이 있다면 숙제덕분에 덜 게을렀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었고 말씀을 외웠습니다.
거창한 다짐과 함께 내일부터. 라는 말로 끝난 매일매일이 아니라,
함께하는 분들이 있었기에, 그 눈에 부끄럽지 않도록, 성실치는 못했을지언정 실행이라는 것을 했습니다.
10주간 제가 완전히 거듭났다면 본이 되었겠지만 부끄럽게도 그러진 못했습니다.
돌이켜보니 틈틈이 게을렀고 여전히 발 하나는 어둠 속에 넣어놓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발 하나 빛으로 꺼내는 법을 배웠으니, 남은 발 하나 역시 빼는 것도 제 몫 입니다.
오늘의 작은 발걸음과 움직임이 부디 계속되기를 간절히 빕니다.
그래서 나와 주님의 관계가 어제보다 오늘 더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손길 속에 숨쉬며 살아가는 매일이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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