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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노스코 23기 금요일A반-김경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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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경복
조회 2,139회 작성일 22-12-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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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노스코를 마치면서 잠시 점춰 서서 기노스코를 통해 받은 은혜 그리고 지난 일년 반정도 베이 지역에서의 시간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베이 지역에 이사를 오기 전에 아들이 몇개월 햄스터를 기른 적이 있습니다. 햄스터는 저녁에 되면 수레 바퀴 속에서 분주하게 달리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 분주한 녀석을 지하실로 이전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마땅한 돌봄을 받지 못한 햄스터는 영원히 잠들어 버렸습니다. 아래 1) 과 2) 대조를 통해 기노스코를 받을 은혜를 나눠겠습니다.


  1. 베이 지역 이사 오기전: almost 매일 같이 말씀을 읽는 시간과 기도 그리고 한동안을 말씀 한 구절씩 외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전도 오프라인 캠퍼스 전도도 하곤 했습니다. 

  2. 베이 지역 이사를 온 일년 및 기노스코 전: 삶의 패턴도 바뀌고 회사의 일도 너무 바쁘고 꾸준히 말씀을 읽었던 시간이 언젠가 뒷전으로 가버렸고 들쑥들쑥한 시간들이 되어 버렸습니다. 주님과의 깊은 교제와 주님의 말씀을 통한 회복이 간절했습니다. 일어버린 일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노스코에서 매일 말씀 읽기. 기도하기, 한주에 한 구절 외우기가 저에게는 새로운 것이 아니었는데, 더구나 여기 오기 직전까지 내가 그렇게 훈련을 했었는데, 왜 2) 기노스코전까지는 그것이 뒷전으로 가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베이 지역에서 생활 한지가 일년쯤 되었을 때 문득 들게 된 생각은 이대로 가면 내가 그 햄스터 같이 죽어버리게 될것이는 생각이 면서 여러 고민과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간절했었습니다. 분명히 주님은 이 곳으로 인도하면서 말씀과 많은 은혜를 더하여 주었는데 언젠가 방향과 중심을 잃은 돛대된 제 자신을 보게 되면서 기노스코 제자반은 주님이 더해준 은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숙제라고 하지만 말씀과 기도생활도 회복이 되었고, 포이맨 그리고 형제 자매님들의 나눔과 교제를 통해, 포도나무를 떠나서는 내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려주셨고, 과거의 어떤 경험 또는 은혜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주님을 만나야 되고 주님과 매일 친밀한 교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셨고, 그 교제가 인색함으로 또는 억지로가 아닌 즐거이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기노스코 동안 외웠던 8 핵심 구절이 또한 힘이 방향이 되어주어 감사합니다. 기노스코를 통해 주님을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고 형제 자매님들과 교제가 아룸다웠고, 많은 공감도 되었고, 우리 가정에도 방향과 우선순위를 주었고, 성령님의 인도가 아닌 내가 힘으로 살려고 했던 시간들에 대해 회개를 하였고, 승주찬라고 다시 고백을 올려드립니다. 포이맨님 그리고 함께 하신 형제자매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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