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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 12기 김지연 간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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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연
조회 2,599회 작성일 23-05-2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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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2편 / 개역개정)
8.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로다

나를 만드시고 저 깊은 어두움에 있을 때 불러주시고 살려주신 나의 아버지 하나님,
이렇게 디사이플 제자반에 오게 하시고 감사와 기쁨이 넘치게 마칠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시작할 때 저의 모습은 어두움 속에 숨어서 하나님이 어디 계신지도 모르고 찾지도 않은 채 슬픔과 우울과 단절에 빠져 있었지요.
어느 누구도 보지 않으려고 모자를 푹 눌러쓰고 나타났지만 누가 날 봐줬으면 좋겠다는 모습으로 눈에 띄었을 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저를 놓지 않으시고 디사이플반에 묶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매주 찬양으로 시작하는 시간이 너무 기뻤고 사랑하는 우리 디사이플 자매님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시간이 정말 감사했어요.
주님에 대해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시는 손희순 포이맨님과 너무나 즐겁게 배우는 우리반 자매님들과의 공부시간은 늘 웃음꽃이 가득해서 저의 어두움과 우울은 디사이플 시간에 잊을 수 있었어요. 이 자리를 빌어 손희순 포이맨님과 우리 디사이플반 자매님들께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어요. 우리 계속 함께 가요~~~
매일 매일 말씀과 기도로 살고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전쟁같은 시간들이였지만 아버지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나를 위해 하신 일들과 준비해 놓으신 것들에 대해 말씀 속에서 다시금 하나하나 깨닫게 될 때마다 가슴이 벅차올랐었어요.
그렇게 한주 한주 쌓여갈수록, 마귀와 싸우는 시간 속에서 나를 품에 품으시고 나를 안전하고 따뜻하게 감싸주시는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내 힘으로만 삶을 살아내던 나에서 아버지께 기도하며 믿고 맡기며 살 수 있는 나로 조금씩 변화하는 걸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어요.
방학보다는 계속 모임에 나오고 싶었고 우리 자매들과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며 함께 했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사실 몇 번의 고비가 있었잖아요. 저의 변함없고 악하고 약한 모습에 너무 좌절되고 낙심되서 이 모습으로 말씀을 배우러 가서 뭐하나 싶을 때가 있었지만 아버지께서 그때마다 필요한 말씀을 주시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시는 놀라운 경험들은 진짜 소름이 돋을 정도였어요. ^^*
아버지 제가 뭔데 이렇게 사랑해주시나요, 제가 뭐라고 이렇게 예뻐해주시나요, ㅠㅠ 정말 제가 다시 어둠으로 돌아갈 수가 없어요. 제가 다시 숨을 수가 없어요.
디사이플 하면서 알게 된 아버지의 사랑이 너무 크고 놀랍고 기가 막혀서 저는 이제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사순절 금식기도 때부터는 티비보다 말씀이 더 재밌게 하시니 제가 이제 뭘 하겠어요. 말씀 봐야지.
그동안 제자훈련이며 말씀공부며 여러번 해봤지만 이번에 겪은 경험들은 잊지 못할거예요. 첫째아들 승주랑 말씀을 읽게 하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너무 기쁨이 넘쳤고 승주랑 예수님의 십자가와 회개기도와 용서하심에 대해 나눌 때의 기쁨은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가 없었어요.
이제 저는 주님의 것이예요. 저는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을거고 그렇게 두지 않으실 아버지를 믿어요. 과거의 상처들을 다 꿰매주시고 새살이 돋아 또 아프지 않게 하시고 그것을 잊고 나아가게 하시는 아버지의 놀라운 일들을 찬양합니다.
승리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승주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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