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 15기 목요일 오전 손희순포이맨님 반-제자입니까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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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아
조회 74회 작성일 25-12-3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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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입니까 독후감
김정아
한번 본 영화는 잘 보지 않습니다. 한번 읽은 책도 좀처럼 다시 읽지 않습니다. 성경책은 여러 번 읽지 않았느냐고요? 부끄럽게도 신약만 몇 번 읽었고, 구약은 아직 일독을 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직 저에게 한번도 다 읽지 않은 책이네요.
제자입니까 라는 책을 살 때에도 그랬습니다. 다시 안 읽을 것 같아 구입하는 게 망설여져서 디사이플 수업을 들은 자매님께 책을 빌려달라고 요청했어요. 같은 수업을 듣는 유경자매님께서 총대를 매고 함께 주문해주신다고 해서, 에잇 그래 사서 읽자 하는 마음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을 때 저는 줄을 안 긋기 위해 노력합니다. 혹시 제가 한번 읽고 팔 수도 있어서요. 높은 확률로 다시 안 읽으니까요. 그런데 이 책은 첫 챕터에서 줄을 긋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이제 제 책이고, 다시 읽을 책으로 인정 받는 순간이 그렇게나 금새 찾아왔어요. 그리고 이 책은 제가 사서 다른 친구에게도 주고 싶은 책이네요. 추천해주신 교회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왜 어디에서 좋았는지를 말씀드릴 차례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깨부순 부분이 몇 개 있었습니다. 그냥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의 사고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려주는 부분들이요. 다른 분들도 많이 경험하셨을까요? 일부러 다른 분의 독후감을 읽지 않은 터이라 저만 몰랐던 부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전도에 대한 부분이요. 저는 아직까지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저 사람이 구원받지 못한다면 너무 마음이 아파서요. 그런데 책은 말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잃어버린 영혼을 위해서 전도했다고요. 맞아요. 제 전도의 방향이 그러했습니다. 저는 '그들을 위해' 전도했습니다. 사실은 '내 마음의 불편' 때문일 수도 있고요.
그런데 책은 저에게 사고의 전환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전도하지 않는다. 그들은 잃어버린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믿지 않는 선택을 했고 당연히 지옥을 가는 것.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당신이 주님이라 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는 거라고요. 하나님의 명령이라서 땅끝까지 전도 해야 하는 겁니다. 그들이 불쌍해서, 측은지심으로, 이것이 본질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명령이라 하는 거라고요.
제5복음서 얘기도 바로 딱 저였습니다. 성경을 부분부분 끊어 읽기도 했고, 두세번 읽어서도 제대로 기억되는 게 성경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좋아하는 부분들을 기억했습니다. 말씀 암송 가운데에도 앞뒤문맥 잘라먹고 듣기 좋은 부분 사랑의 하나님 힘 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성경을 정말 많이 읽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하나님을 경외해야한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요, 저는 그 시절 , 그 말이 불편했습니다. 저는 그저 안겨서 어리광 부리고 싶은 '사랑의 하나님'만 제 안에 상상해서 만들어냈던 것 같아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너무나도 크신 하나님을 바라본다는 게 싫었습니다. 그건 제 안에 하나님을 다른 모습으로 만들어 우상화한 것 같아요. 그게 잘못이라는 걸 이미 인지한지 오래지만 다시금 고개 끄덕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을 때가 침례 신청을 받을 때였습니다. 침례는 명령이라는 부분에서 도전을 받았습니다. 제 안에도 침례를 받는 게 참 어렵게 느껴지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완전히 거듭나서 새로운 챕터를 펼칠 수 있어야만 침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미루던 순간이요. 제 자녀들이 지금 그런 생각을 똑같이 가지고 있더라고요. 마가복음 16장 16절 A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여기에서 믿고 세례를 받는 것은 and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 믿으면 세례를 받아야하고 그리고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거에요 믿는다면 바로 세례를 받아야한다는 것, 절대 성경 몇독이라던지 봉사는 이 수준으로 해야한다던지, 그런 조건이 없다는 것,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가 나의 구세주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이미 나는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것이고 나에게 드라마틱한 행동적 변화가 생기지 않더라도 이미 드라마틱한 전환은 이루어졌다는 것이라는 걸 인지해야한다는 것 이런 이야기들을 아이들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제 곧 12학년이 되는 자녀에 대해서는 마음에 더 조급함이 있었는데 책 덕분에 이야기를 잘 나누어, 다음 부활절에 세례를 받겠다는 아이의 결정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마태복음 5장 16절은 디사이플을 통해 암송한 구절이면서, 저에게 유독 많이 떠오르는 구절입니다. 정말 새누리에는 그분들의 빛을 사람 앞에 비추는 분들이 많아요. 정말 여러 분들이 떠오르지만 저는 저희 목장의 목자 한결형제님과 목녀 한나자매님을 내내 떠올렸습니다. 사랑의 대명사. 이 분들의 사랑을 보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친절을 베풀고 사랑을 베풀고 기도해주시고 전화해주시고 챙겨주시고.. 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인데 어쩜 저렇게 주는 사랑을 끊임없이 하실까. 지치지 않고 이렇게 공평하지 않은 사랑을... 주고 받는 것이 아니고 계속 주는 사랑을 하실까. "자매님 기도하고 있어요. " 그 말 속에 정말 매일의 기도가 있음을 의심조차 할 수 없는 사랑이 그 분들 가운데 있습니다. 정말 제자라는 것이 무엇인지, 행동으로 가르쳐주시는 목장을 만나 닮아가고 싶은 마음을 주시는 분, 저는 섬기는 것, 챙기는 것 몇번 만에 그만하게 되는데, 두분은 정말 끊임 없이 시간을 내고 마음을 내어 섬기심에 감사해요. 저는 포이맨 수업을 받고 있으신 한결형제님이 정말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사랑은 하나가 되는 것, 저희 목장은 그렇게 하나가 되어갑니다.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서로를 더 섬기려고 노력하는 모습으로요. 이는 한결형제님과 한나자매님 덕분입니다.
새누리교회의 제자훈련을 사모합니다.
기노스코는 제자훈련 중 하나는 아니라고 하는데, 기노스코 유지혜자매님부터 저는 이 모든 훈련을 다 따라가리라 마음을 먹었습니다. 제자를 훈련해서 또 제자를 만들고 또 제자를 만들어가며 섬기고 가르칠 수 있는 이들을 많이 양성하는 것, 믿고 떠나는 것, 롤모델이 바로 서는 것에 대해 책은 말하고 있습니다. 너무 좋은 포이맨님들을 만났습니다. 유지혜포이맨님께는 말씀에 힘이 있었고, 말씀에 헷갈리는 부분으로 질문을 드리면 정확하게 가이드를 해주셨어요. 제 안에 영적 싸움이 많을 때 주저 없이 전화해서 상담하고 기도 받을 수 있었고, 손희순포이맨님은 많은 제자 양성 가운데 계셨기에 우리 자매들을 너무 잘 이해하고 계시고,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도 알고 계셨고, 중심을 잘 잡고 사랑으로 조언들을 해주셨습니다. 우리 교회는 이렇게 바르게 가르치고 많은 믿음의 선배들을 배출하며, 또 가르칠 수 있도록 책에서 말한 바를 따라가고 있는 교회이기에 참 건강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를 따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었던 바울처럼 우리 포이맨님들은 너무 겸손하시지만 포이맨님들을 따라 가다보면 저도 성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좋았던 것은 우리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많은 이유 중 하나는 성경에 대해 달달 외우고 있지 못함이 있는데, 책은 저에게 그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었습니다. 물론 하나님을 더 알기 위해, 응답을 받기 위해 말씀을 읽는 것은 너무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맥락으로 이어가는 것을 넘어가 단어와 단어를 쪼개며 읽어가는 것이 무조건적으로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 그게 제 마음에 평화를 주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만들어진 존재이며, 아버지는 신실하시며, 아버지는 그분의 독생자를 주셔 우리의 죄를 사하실만큼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쫒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복음을 땅끝까지 전파해야하는 것. 그것은 명령이라는 것.
이 지역에 큰 한국교회가 몇 있다고 들었고, 비교하는 말도 많이 들었고, 다른 교회는 가보지 못했기에 모르지만, 은근히 우리 교회가 최고였으면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책의 마지막 챕터에서 옛날 카톨릭교회가 루터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잘못된 부분을 깨닫고 고쳤더라면.. 우리가 여러 가지 해석으로 쪼개져 여러 교단으로 나누어지지 않았더라면.. 이런 아쉬움이 보이더라고요. 그 부분을 읽고는. 당장 교회끼리 경쟁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하나의 공동체라는 생각으로 믿음이 없는 세대를 돌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운틴뷰 다운타운에서 만난 중국교회와 함께 성탄절 캐롤과 함께 복음을 전했다는 굿뉴스팀의 소식처럼 모든 교회가 화합하여 함께 복음을 전파하고 예수님을 닮은 우리의 빛을 전하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나의 이웃을 떠올리며 사랑으로 섬기는 삶이 그 시작이 될 것입니다. 좋은 책 읽게 해주신 디사이플 프로그램에 감사합니다.
김정아
한번 본 영화는 잘 보지 않습니다. 한번 읽은 책도 좀처럼 다시 읽지 않습니다. 성경책은 여러 번 읽지 않았느냐고요? 부끄럽게도 신약만 몇 번 읽었고, 구약은 아직 일독을 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직 저에게 한번도 다 읽지 않은 책이네요.
제자입니까 라는 책을 살 때에도 그랬습니다. 다시 안 읽을 것 같아 구입하는 게 망설여져서 디사이플 수업을 들은 자매님께 책을 빌려달라고 요청했어요. 같은 수업을 듣는 유경자매님께서 총대를 매고 함께 주문해주신다고 해서, 에잇 그래 사서 읽자 하는 마음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을 때 저는 줄을 안 긋기 위해 노력합니다. 혹시 제가 한번 읽고 팔 수도 있어서요. 높은 확률로 다시 안 읽으니까요. 그런데 이 책은 첫 챕터에서 줄을 긋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이제 제 책이고, 다시 읽을 책으로 인정 받는 순간이 그렇게나 금새 찾아왔어요. 그리고 이 책은 제가 사서 다른 친구에게도 주고 싶은 책이네요. 추천해주신 교회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왜 어디에서 좋았는지를 말씀드릴 차례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깨부순 부분이 몇 개 있었습니다. 그냥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의 사고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려주는 부분들이요. 다른 분들도 많이 경험하셨을까요? 일부러 다른 분의 독후감을 읽지 않은 터이라 저만 몰랐던 부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전도에 대한 부분이요. 저는 아직까지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저 사람이 구원받지 못한다면 너무 마음이 아파서요. 그런데 책은 말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잃어버린 영혼을 위해서 전도했다고요. 맞아요. 제 전도의 방향이 그러했습니다. 저는 '그들을 위해' 전도했습니다. 사실은 '내 마음의 불편' 때문일 수도 있고요.
그런데 책은 저에게 사고의 전환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전도하지 않는다. 그들은 잃어버린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믿지 않는 선택을 했고 당연히 지옥을 가는 것.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당신이 주님이라 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는 거라고요. 하나님의 명령이라서 땅끝까지 전도 해야 하는 겁니다. 그들이 불쌍해서, 측은지심으로, 이것이 본질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명령이라 하는 거라고요.
제5복음서 얘기도 바로 딱 저였습니다. 성경을 부분부분 끊어 읽기도 했고, 두세번 읽어서도 제대로 기억되는 게 성경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좋아하는 부분들을 기억했습니다. 말씀 암송 가운데에도 앞뒤문맥 잘라먹고 듣기 좋은 부분 사랑의 하나님 힘 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성경을 정말 많이 읽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하나님을 경외해야한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요, 저는 그 시절 , 그 말이 불편했습니다. 저는 그저 안겨서 어리광 부리고 싶은 '사랑의 하나님'만 제 안에 상상해서 만들어냈던 것 같아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너무나도 크신 하나님을 바라본다는 게 싫었습니다. 그건 제 안에 하나님을 다른 모습으로 만들어 우상화한 것 같아요. 그게 잘못이라는 걸 이미 인지한지 오래지만 다시금 고개 끄덕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을 때가 침례 신청을 받을 때였습니다. 침례는 명령이라는 부분에서 도전을 받았습니다. 제 안에도 침례를 받는 게 참 어렵게 느껴지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완전히 거듭나서 새로운 챕터를 펼칠 수 있어야만 침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미루던 순간이요. 제 자녀들이 지금 그런 생각을 똑같이 가지고 있더라고요. 마가복음 16장 16절 A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여기에서 믿고 세례를 받는 것은 and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 믿으면 세례를 받아야하고 그리고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거에요 믿는다면 바로 세례를 받아야한다는 것, 절대 성경 몇독이라던지 봉사는 이 수준으로 해야한다던지, 그런 조건이 없다는 것,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가 나의 구세주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이미 나는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것이고 나에게 드라마틱한 행동적 변화가 생기지 않더라도 이미 드라마틱한 전환은 이루어졌다는 것이라는 걸 인지해야한다는 것 이런 이야기들을 아이들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제 곧 12학년이 되는 자녀에 대해서는 마음에 더 조급함이 있었는데 책 덕분에 이야기를 잘 나누어, 다음 부활절에 세례를 받겠다는 아이의 결정을 들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마태복음 5장 16절은 디사이플을 통해 암송한 구절이면서, 저에게 유독 많이 떠오르는 구절입니다. 정말 새누리에는 그분들의 빛을 사람 앞에 비추는 분들이 많아요. 정말 여러 분들이 떠오르지만 저는 저희 목장의 목자 한결형제님과 목녀 한나자매님을 내내 떠올렸습니다. 사랑의 대명사. 이 분들의 사랑을 보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친절을 베풀고 사랑을 베풀고 기도해주시고 전화해주시고 챙겨주시고.. 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인데 어쩜 저렇게 주는 사랑을 끊임없이 하실까. 지치지 않고 이렇게 공평하지 않은 사랑을... 주고 받는 것이 아니고 계속 주는 사랑을 하실까. "자매님 기도하고 있어요. " 그 말 속에 정말 매일의 기도가 있음을 의심조차 할 수 없는 사랑이 그 분들 가운데 있습니다. 정말 제자라는 것이 무엇인지, 행동으로 가르쳐주시는 목장을 만나 닮아가고 싶은 마음을 주시는 분, 저는 섬기는 것, 챙기는 것 몇번 만에 그만하게 되는데, 두분은 정말 끊임 없이 시간을 내고 마음을 내어 섬기심에 감사해요. 저는 포이맨 수업을 받고 있으신 한결형제님이 정말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사랑은 하나가 되는 것, 저희 목장은 그렇게 하나가 되어갑니다.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서로를 더 섬기려고 노력하는 모습으로요. 이는 한결형제님과 한나자매님 덕분입니다.
새누리교회의 제자훈련을 사모합니다.
기노스코는 제자훈련 중 하나는 아니라고 하는데, 기노스코 유지혜자매님부터 저는 이 모든 훈련을 다 따라가리라 마음을 먹었습니다. 제자를 훈련해서 또 제자를 만들고 또 제자를 만들어가며 섬기고 가르칠 수 있는 이들을 많이 양성하는 것, 믿고 떠나는 것, 롤모델이 바로 서는 것에 대해 책은 말하고 있습니다. 너무 좋은 포이맨님들을 만났습니다. 유지혜포이맨님께는 말씀에 힘이 있었고, 말씀에 헷갈리는 부분으로 질문을 드리면 정확하게 가이드를 해주셨어요. 제 안에 영적 싸움이 많을 때 주저 없이 전화해서 상담하고 기도 받을 수 있었고, 손희순포이맨님은 많은 제자 양성 가운데 계셨기에 우리 자매들을 너무 잘 이해하고 계시고,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도 알고 계셨고, 중심을 잘 잡고 사랑으로 조언들을 해주셨습니다. 우리 교회는 이렇게 바르게 가르치고 많은 믿음의 선배들을 배출하며, 또 가르칠 수 있도록 책에서 말한 바를 따라가고 있는 교회이기에 참 건강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를 따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었던 바울처럼 우리 포이맨님들은 너무 겸손하시지만 포이맨님들을 따라 가다보면 저도 성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좋았던 것은 우리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많은 이유 중 하나는 성경에 대해 달달 외우고 있지 못함이 있는데, 책은 저에게 그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었습니다. 물론 하나님을 더 알기 위해, 응답을 받기 위해 말씀을 읽는 것은 너무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맥락으로 이어가는 것을 넘어가 단어와 단어를 쪼개며 읽어가는 것이 무조건적으로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 그게 제 마음에 평화를 주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만들어진 존재이며, 아버지는 신실하시며, 아버지는 그분의 독생자를 주셔 우리의 죄를 사하실만큼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쫒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복음을 땅끝까지 전파해야하는 것. 그것은 명령이라는 것.
이 지역에 큰 한국교회가 몇 있다고 들었고, 비교하는 말도 많이 들었고, 다른 교회는 가보지 못했기에 모르지만, 은근히 우리 교회가 최고였으면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책의 마지막 챕터에서 옛날 카톨릭교회가 루터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잘못된 부분을 깨닫고 고쳤더라면.. 우리가 여러 가지 해석으로 쪼개져 여러 교단으로 나누어지지 않았더라면.. 이런 아쉬움이 보이더라고요. 그 부분을 읽고는. 당장 교회끼리 경쟁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하나의 공동체라는 생각으로 믿음이 없는 세대를 돌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운틴뷰 다운타운에서 만난 중국교회와 함께 성탄절 캐롤과 함께 복음을 전했다는 굿뉴스팀의 소식처럼 모든 교회가 화합하여 함께 복음을 전파하고 예수님을 닮은 우리의 빛을 전하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나의 이웃을 떠올리며 사랑으로 섬기는 삶이 그 시작이 될 것입니다. 좋은 책 읽게 해주신 디사이플 프로그램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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