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멘 9기 -화요일 저녁반- 끈질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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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회 작성일 26-01-13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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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비비어의 끈질김은 기독교 신앙을 기반으로 한 삶의 태도와 성공적인 인생에 대한 저자의 관점을 담고 있지만, 독자로서 여러 부분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점과 신앙적 공감대 부족으로 인해 읽어나가기 쉽지 않았던 책이었다. 저자는 끈질김이라는 주제를 소개하며 다양한 예시를 들었지만, 그 예시들이 주제와의 연관성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예를 들어, 책의 초반부에서 거센 물살을 거슬러 노를 젓는 그리스도인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의 흐름과 악한 영에 대항하는 삶을 설명했지만, 이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항상 세상을 대적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남겼다. 말씀대로 사는 것과 복음을 전하는 것이 세상과의 대립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부족했다.
또한 저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설명하며 "하나님과 나는 하나다"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이를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리스도가 머리이고 우리는 몸이라는 비유를 통해 하나됨을 설명했지만, 아직 신앙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 개념이 와닿지 않았다. 저자가 강조한 "98%의 기독교인은 그리스도와 자신을 분리시키고 있다"는 주장도 독자의 신앙적 상태를 돌아보게 했지만, 왕이라는 표현과 세상을 이긴 자라는 개념은 너무 강하게 느껴져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책의 Part 1에서는 그리스도인이 사회에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교육, 의학, 정치, 법,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앞서가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너무 표면적인 신앙으로 느껴졌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직분에 충실히 순종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남겼다. 저자가 자신의 성공 경험을 예로 들며 강조한 부분은 자랑처럼 느껴졌고, 성공복음화에 치우친 듯한 인상을 주었다.
책에서 소개된 가나안 땅을 정탐한 12명의 이야기에서는 겸손과 교만의 개념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다. 10명의 정탐꾼이 가나안 땅을 포기하자고 한 것은 겸손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불신, 즉 교만이라는 저자의 주장은 독자로서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게 했다. 하나님께 의존하기보다 자신의 한계를 계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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