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멘 화요일반 Relentless by John Bev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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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회 작성일 26-01-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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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entless
이 책은 나에게 얼마나 열심히 사느냐보다, 누가 내 삶을 이끌고 있는가를 묻는 책이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나는 어느 순간부터 순종보다 결과를, 신실함보다 효율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은혜가 단순한 용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점이었다. 나는 그동안 은혜를 실수했을 때 다시 일어날 수 있게 해주는 도움 그리고 underserved favor으로 생각해 왔다. 하지만 이 책은 은혜가 우리가 겨우 버티며 사는 힘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실제로 살아가게 하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이 관점은 나의 신앙을 다시 보게 만들었다.
또한 로마서 5장 17절 말씀처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도록 부르심 받은 존재라는 사실이 크게 다가왔다. 이 말씀은 내가 수동적으로 인생을 견디는 사람이 아니라, 은혜를 힘입어 삶을 책임 있게 살아가도록 부르심 받았다는 정체성을 깨닫게 해주었다. 하지만 이 왕 노릇함은 내 뜻대로 사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다스림 아래 살아가는 삶이라는 점도 분명해졌다.
책은 하나님의 나라가 단지 죽어서 가게 될 천국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삶 속에서 이루어져야 할 하나님의 통치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는 것은 삶이 더 편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 기준과 내 선택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주도권을 드리는 과정이라는 점이 도전이 되었다. 관계 속에서, 결정의 순간에서, 손해를 감수해야 할 때 하나님의 나라가 실제로 드러난다는 말이 마음에 남았다.
작가는 잠깐 열심히 하는 신앙이 아니라, 끝까지 신실하게 살아가는 신앙을 이야기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급하게 사용하시기보다, 기다림의 시간 속에서 우리의 믿음과 성품을 다듬으신다는 메시지가 깊이 남았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은혜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삶으로 살아내며 끝까지 신실하게 가는 신앙을 살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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