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 15기 목요반 - 김 민재 포이맨님] - 제자입니 까 독후감
페이지 정보

작성자 8db708b0
조회 40회 작성일 25-12-31 18:40
조회 40회 작성일 25-12-31 18:40
본문
나에게 교회는 집보다 더 익숙한 곳이다.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교회를 다녔고, 성장 과정 내내 교회 마당을 떠난 적이 없는 소위 모태신앙이다.
수십 년간 수많은 설교를 들었고, 기독교에대해 충분히알 고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 제자 훈련을 받으면서, 그리고 이 책 제자입니까 를 읽으면서 나는 내가 그동안 철저히 착각 속에 살아왔음을 뼈저리게 깨닫고 있다.
나는 제자가 아니라 그저 오래된 종교인에 불과했다.
모태신앙인 나에게 가장 무서운 적은 익숙함 이었다. 예배의 형식, 찬양의 가사, 성경의 기적들이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져서, 더 이상 내 가슴을 뛰게 하지 못했다. 후안님은
이런 나를 꿰뚫어 보듯 책 곳곳에서 당신은 정말 변했습니까? 라고 묻는다. 복음은 단순히 교리를 동의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주인이 바뀌는 혁명이라는 그의 외침 앞에서, 나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 수 없었다.
나는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불렀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여전히 내가 내 인생의 주인 노릇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받고 있는 제자 훈련과 맞물려, 재생산에 대한 부분이 깊이 다가왔다. 책에서는 제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나는 지금껏 신앙생활을 혼자 하는 수양 정도로 여겼다. 나 혼자 죄 안 짓고, 나 혼자 은혜받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진짜 제자는 또 다른 제자를 길러낼 수 있어야 한다는 후안님의 지적은, 내가 왜 지금 훈련을 받고 있는지 그 이유를 명확하게 해주었다. 훈련 과정이 때로는 고단하고 숙제가 버겁게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이것이 단순히 수료증을 받기 위함이 아니라 영적 생명력을 회복하는 생존 훈련임을 깨달았다.
사랑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라는 메시지도 내 가슴에 와 닿았다. 교회 안에서 형제, 자매라 부르며 친절하게 대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내 이익이 침해당하는 순간, 내 자존심이 상하는 순간에도 그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가? 이민 사회라는 치열한 현실 속에서, 나는 종종 십자가 뒤로 숨어버리곤 했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이제 그만 유아기적 신앙의 껍질을 깨고 나오라고 도전한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구체적인 헌신이며, 내 빵을 나누는 실제적인 행동임을 가르쳐 주었다.
모태신앙 이라는 타이틀은 훈장이 아니라, 그만큼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할 멍에임을 안다. 지금 받고 있는 제자 훈련이 끝날 때쯤에는, 머리만 큰 기형적인 기독교인이 아니라 손발이 닳도록 섬기는 온유한 제자가 되어 있기를 소망한다. 익숙한 종교의 울타리를 넘어, 예수님이 걸어가신 그 좁지만 영광스러운 제자의 길을 묵묵히 따라가고 싶다.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교회를 다녔고, 성장 과정 내내 교회 마당을 떠난 적이 없는 소위 모태신앙이다.
수십 년간 수많은 설교를 들었고, 기독교에대해 충분히알 고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 제자 훈련을 받으면서, 그리고 이 책 제자입니까 를 읽으면서 나는 내가 그동안 철저히 착각 속에 살아왔음을 뼈저리게 깨닫고 있다.
나는 제자가 아니라 그저 오래된 종교인에 불과했다.
모태신앙인 나에게 가장 무서운 적은 익숙함 이었다. 예배의 형식, 찬양의 가사, 성경의 기적들이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져서, 더 이상 내 가슴을 뛰게 하지 못했다. 후안님은
이런 나를 꿰뚫어 보듯 책 곳곳에서 당신은 정말 변했습니까? 라고 묻는다. 복음은 단순히 교리를 동의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주인이 바뀌는 혁명이라는 그의 외침 앞에서, 나는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 수 없었다.
나는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불렀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여전히 내가 내 인생의 주인 노릇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받고 있는 제자 훈련과 맞물려, 재생산에 대한 부분이 깊이 다가왔다. 책에서는 제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나는 지금껏 신앙생활을 혼자 하는 수양 정도로 여겼다. 나 혼자 죄 안 짓고, 나 혼자 은혜받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진짜 제자는 또 다른 제자를 길러낼 수 있어야 한다는 후안님의 지적은, 내가 왜 지금 훈련을 받고 있는지 그 이유를 명확하게 해주었다. 훈련 과정이 때로는 고단하고 숙제가 버겁게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이것이 단순히 수료증을 받기 위함이 아니라 영적 생명력을 회복하는 생존 훈련임을 깨달았다.
사랑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라는 메시지도 내 가슴에 와 닿았다. 교회 안에서 형제, 자매라 부르며 친절하게 대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내 이익이 침해당하는 순간, 내 자존심이 상하는 순간에도 그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가? 이민 사회라는 치열한 현실 속에서, 나는 종종 십자가 뒤로 숨어버리곤 했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이제 그만 유아기적 신앙의 껍질을 깨고 나오라고 도전한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구체적인 헌신이며, 내 빵을 나누는 실제적인 행동임을 가르쳐 주었다.
모태신앙 이라는 타이틀은 훈장이 아니라, 그만큼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할 멍에임을 안다. 지금 받고 있는 제자 훈련이 끝날 때쯤에는, 머리만 큰 기형적인 기독교인이 아니라 손발이 닳도록 섬기는 온유한 제자가 되어 있기를 소망한다. 익숙한 종교의 울타리를 넘어, 예수님이 걸어가신 그 좁지만 영광스러운 제자의 길을 묵묵히 따라가고 싶다.
- 이전글포이멘 9기 화요일 저녁반 ‘끈질김’ 25.12.31
- 다음글[디사이플 15기 목요반 - 김민재 포이맨님] - 제자입니까 독후감 25.12.3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