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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 15기 목요일 저녁반 – 양준모 포이맨님] 케노시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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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지원
조회 61회 작성일 25-12-3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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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처음으로 하나님을 만났을 때 예수님에 대해 그간 부정하기만 했던 저 또한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주신다는 기쁨에 사로잡혀 한해를 주체할 수 없는 기쁜 마음으로 지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믿음이 생기고 1년이 지났을때, 처음으로 청년부 디자인팀 사역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오히려 사역을 하다보니 겉모습만 크리스찬으로 살아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청년부 수련회를 위한 간증을 했을때 마귀의 시험은 절정에 달했던 것 같습니다. '너 정말 하나님을 믿어?' '그냥 크리스찬인척하는건 아니고?' '사역하니까 뭐라도 된 것 같고, 쓰임받는 느낌이 좋은건 아니고?' 이런 생각으로 마음이 어지러워지고, 신앙심에 대해 얼버무리고 있을때쯤 하나님께서 디사이플을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디사이플을 통해, 케노시스라는 책을 읽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저는 제가 지난 1년간 정말 자기중심적인 신앙생활을 했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간 저는 나의 영광을 위해 살아왔고, 사역과 예배는 멋진 내 삶을 위한 소품으로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신실한 크리스찬의 탈을 쓰고 살아갔고, 마치 하나님이 정말 나를 남들보다 특별하게 사랑한다는 자만으로 거만해지고 있었을 시기였습니다. 이런 저에게 케노시스라는 책은 정말 제 신앙생활을 창피하게 만드는 따끔한 회초리 같았습니다. 나를 부인하고, 나를 비우고 예수님으로 채울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마치 목사님과 친하게 지내는 내 모습이 뭐라도 된 것같고, 마치 디자인팀으로 사역하는 내 모습이 다른 성도님들보다 더 빠르게 정보를 안다는 사실에 우쭐되었던 것 같습니다. 케노시스를 통해 나를 비우고, 다시 한번 하나님 없이 살아갈 수 없었던 그 첫사랑을 떠올리며 갈망하고 기대하며 살아갔던 모습으로 되돌아가고자 합니다. 케노시스까지 도달하기엔 많은 시간과 노력과 중심이 필요하겠지만, 필요했던 타이밍에 케노시스라는 책을 저에게 선물해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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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모님의 댓글

양준모 작성일

예수님의 제자로, 자녀로 계속 성장하심을 보며,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