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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스 11기 화요일 오전반 설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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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새미
조회 1,361회 작성일 24-11-04 21:28

본문

고난 중에 보이는 하나님의 선하심


본문: 야고보서 1:2-4

내 형제들이여,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십시오. 여러분이 알다시피 여러분의 믿음의 연단은 인내를 이룹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이 온전하고 성숙하게 돼 아무것에도 부족한 것이 없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우리의 잘못여부와 관계없이 여러종류의 수많은 고난들을 만납니다. 그럴때 우리는 왜 나한테만 이런일이 생기는건지 이유를 알 수 없는 고난들로 좌절하고 낙망하며 하나님이 계시긴 한거냐고 원망하는 경우들을 봅니다. 그토록 사랑하셔서 독생자까지 보내시며 우리를 구원해주신 하나님께서 왜 우리들에게 이런 고난을 허락하시는지. 사랑하는 자녀들이 고통받지 않기를 원하는게 아버지 마음이 아닌건지. 어려움을 만나면 우리는 이런 원망섞인 의문이 들고는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29:11에서와 같이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라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에게 오는 고난이 우리를 무너뜨리고 주저앉히려고 오는 고난이 아님은 압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이러한 고난들을 피할 수 없는건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시는 이유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야고보서 1장 2절을 읽어봅시다. “내 형제들이여,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십시오.” 말이 쉽지 어떻게 시험을 기쁘게 여기겠습니까. 그러다 저는 여기서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이라는 구절이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 말씀으로 들렸습니다. 내 형제들이여,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곧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니 기쁘게 여기십시오 라고 말입니다. 우리가 솔직히 말해서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지 않으면 하나님께로 갈급하게 나아오지 않지 않습니까? 시험이 없으면 공부가 잘 되지 않고 마감기한이 없으면 일이 잘 끝나지가 않지요. 제가 둘로스를 하고 있는 것도 그 이유에서 입니다. 검사를 해야 암송을 하고 시험을 봐야 공부를 하니까요. 시험을 만나지 않으면 하나님을 절실하게 찾지 않는 우리들의 모습은 어쩔 수가 없나봅니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우리가 만나는 시험을 통해 우리는 뜸하게 찾았던 혹은 지난주 설교말씀에서 나왔듯 마당을 밟는 것처럼만 찾았던 하나님께 나아와 주님만이 나의 피난처시요 내가 의지할 분은 주밖에 없나이다. 라고 고백하고 부르짖게 하시고 그 과정에서 하나님은 나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나와 만나주시니 사실 그것은 기뻐해야 할 일이지요. 우리가 우리의 삶가운데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요 내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굳건히 하는 것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시험은 이런 측면에서 우리에게 유익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1. 고난을 통해 정금같이 나옵니다.

또한 고난과 시련은 우리에게 열매를 낳게 합니다. 꼭 고난이 있어야만 열매가 나오지 않고 열매가 저절로 하늘에서 떨어진다면야 참 좋겠지만 철이 단단해지기 위해서는 꼭 1500도의 끓는 용광로에서 녹는 과정이 필요한 것처럼 우리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고난의 과정이 필요한가봅니다. 야고보서 1장 3절 말씀에, “여러분이 알다시피 여러분의 믿음의 연단은 인내를 이룹니다.” 라고 합니다. 우리가 고난 중에 있을 때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지 우리의 믿음을 보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볼 수 있게 하시지요. 하지만 그 과정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잠잠히 기다리는 훈련을 하다보면 우리가 인내를 이룬다고 하는 것입니다. 많은 부모들이 말합니다. 아이를 낳아 길러보기 전에는 진정한 어른이 되었다 말할 수 없다고. 왜 그렇습니까? 아이를 양육하는데에는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기다림과 인내의 시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 한 몸만 간수할 줄 알았던 내가 내 의지로 되지 않는 다른 누군가를 길러내는 과정에 필요한 수많은 인내들은 아이들을 키우는 여러날 여러밤이 지나야 훈련으로 얻어지게 되지요. 내 믿음이 시험받는 고난 중에 그 믿음을 곤고히 하는 훈련이야 말로 여러날 여러밤이 지나야 인내를 이룰 것입니다. 

 

  1. 더 큰 하나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로마서 8:28 말씀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협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라고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야고보서 1장 4절 말씀을 다시 읽으면, “인내를 온전히 이루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이 온전하고 성숙하게 돼 아무것에도 부족한 것이 없게 될 것입니다.”라고 합니다. 나의 믿음의 연단으로 내가 인내를 온전히 이루어 나만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결국 그렇게 된 내가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요. 어차피 우리가 행함으로 구원받은 것이 아닌데 굳이 열심히 살아야하나 라고 생각하면 안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 나를 사용하시는 것도 내가 준비되어 있어야 쓰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물론 악한 자도 들어쓰셔서 하나님의 선한 계획이 이루어지게 하시지만 내가 인내를 온전히 이루어 내가 가지고 있는 도구가 다양해지고 업데이트가 되어 있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들어 쓰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 것이 나와 내 가족만 잘 먹고 잘 살기 위함입니까? 이미 우리는 그것으로는 우리 자신이 온전히 채워질 수 없음을 압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우리에게 행하실 그리고 이 땅에서 이루실 일들을 소망하며 삽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시험을 피할수가 없나봅니다. 그럴때에 시험을 온전히 기쁘게 여길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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