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노스코 간증문 (For 디사이플 간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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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회 작성일 25-09-2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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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니나 포이맨님이 디사이플 1년동안 얼마나 성장할지 기대해보라고 하셨습니다,
문득 기노스코 간증문이 떠올라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내년에 얼마나 성장했는지 비교해볼까 합니다.^^
서영우 포이맨님이 리더이셨는데, 특이하게 하나님께 편지 형식으로 쓰라고 요청했습니다.
글을 쓰면 항상 독자를 염두할 수 밖에 없었는데..
하나님께 편지를 처음으로 써보니까, 굉장히 새롭고 자유로운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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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대표 기도문이 아니라, 이렇게 직접 하나님께 처음으로 편지를 써봅니다.
이 세상, 우주, 생명을 창조하시고 특별히 하나님 형상 닯은 사람도 창조하시어 완전한 사랑이신 하나님과 진정한 관계를 허락하시고 찬양하고 감사하게 만드신 하나님!
어찌 이 세상은 이토록 아름다운지요, 어찌 이토록 깊고 헤아릴 수 없는지요! 태양은 강렬하고 빛나고 온 몸을 따뜻하게 감싸줍니다. 밤의 달과 별들은 다이아몬드 폭포수처럼 만드셨나요! 하늘의 구름은 어떠한 생각으로 만드신건가요? 혹시 밋밋한 하늘 풍경이 될까봐 살아 있는 그림을 그리신건가요? 세상을 다 젖게 만드는 비와 눈. 거대한 풍경화를 그려주는 산맥과 나무들, 그리고 끝을 알 수 없는 바다와 파도 소리! 하나하나 작품인 동물과 식물들! 아직도 아이들처럼 세상과 자연을 볼 때마다 신기하고 감탄합니다. 땅과 바다도 광활한데, 우주는 감히 머릿 속에 상상조차 되질 않습니다! 그리고 생명, 세포, DNA는 어떠한가요? 기적같은 일들이 매일 매일 일어나고 있습니다. 주변 환경들도 감탄의 연속인데, 영혼있는 대화가 가능한 사람들이 주변에서 함께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고 살아가는 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6천년의 인류의 역사가 보존되고 기록되어 전승되고, 비록 아담의 원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멀어졌지만, 이스라엘 민족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전승될 수 있었습니다. 복음이 전파될 수 있는 최고의 시기, 4천년의 고대 역사가 끝나고 전세계로 문화가 퍼져나갈 수 있었던 로마제국시대에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실로 엄청난 타이밍입니다! 그 후로 복음은 전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 2천년 후, 지금과 같이 선하고 풍요로운 시대에 이를 수가 있었습니다. 언제나 주님은 선하시고 승리하십니다!
물론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고, 하나님의 뜻이 있으면, 그 뜻과는 다르게 나만의 뜻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아담의 원죄가 그리하였고, 하나님과 성경 말씀도 너무 잘 알고 있는 사단, 마귀또한 그리하였습니다. 내 스스로가 왕이 되었을 때, 그 교만함의 쾌락은 쉽사리 떨쳐내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제 세상은 하나님의 은혜로 너무 발전하여 물질적 풍요는 물론, 감당하기 어려운 진귀하고 기품 있고, 또 하나의 세계관이 만들어질 수 있는 예술적인 것들이 너무나 넘쳐 납니다. 문학, 음악, 미술 등은 물론이거니와 총, 장갑차, 전투기 등 군수물품들조차도 그러합니다. 또 컴퓨터, 로봇, 비행기, 로케트를 비롯하여 최고의 화두인 인공지능은 어떠한가요? 우리는 하나님을 닮아 창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뜻은, 마음의 중심은 어디에 있나요? 왜 아직도 인류의 절반은 기아와 질병에 시달릴 수 밖에 없나요? 왜 동일한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데, 서로 싸우게 되나요? 이 세상에 발생하는 수 많은 전쟁과 재난으로 엉뚱하게 아이들과 평범한 사람들이 죽어가더라도, 인류의 죄에 대한 공동체의 일원으로 죽음을 감당해야하는 것이지요? 절대 우리는 선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지요? 7년간의 풍년 이후 7년간의 흉년을 통해 일부 사람들이 굶어 죽었겠지만, 요셉을 통하여 인류 구원 계획을 어느정도는 이해할 수 있는 것이지요? 성경 인물의 택함은 전적으로 주님의 은혜인 것이지요?
하나님!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향하여 슬픔으로 아파하고 울고 계시는 것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대한 많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심판의 날을 늦추시고 있는 것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세상의 수 많은 믿음의 자녀들과 함께 엄청난 드라마를 만드시고 있는 것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 주신 마지막 기도제목. 오직 주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항상 주님 안에, 동행하며, 주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고 사람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제가 하나님 나라에 항상 머물고 있기 원합니다. 항상 천국에 있길 원합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곳이 천국입니다. 항상 기도하고 예배하고, 감사하고 사랑하게 하소서.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말씀에 순종하고 인내할 수 있게 하소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중의 고통 속의 인내는 , 제 짧은 인생 끝나도록 유지되어도, 그래도 그 곳이 천국임을 고백할 수 있게 하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혹은 편지를 마칩니다.
2024.12.03
박재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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