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14기 “제자입니까” > 제자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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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사이플 14기] 금요일 오전반 - 설한나

제자입니까


독후감 숙제는 나에게 너무 나도 어려운 과제였다. ” 제자입니까“ 제목부터 나의 연약함을 드러내게하였다. 목회자 자녀로 교회 안에서 조용히 거룩하게 보이며 지냈다. 모태신앙으로 주님을 자연스럽게 만났지만 나의 신앙은 성장하지 못하고 이 곳까지 온거 같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것 중에 무엇이 값진지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 모른는 어린아이 같다는 말에 외면하고 싶었다.
디사이플 과정과 제자입니까 책을 읽으면서 나의 신앙이 하나님 보시기에 요한계시록 3장 ’내 입에서 토해버리라‘ 하신 말씀처럼 느껴졌다. 어린아이에게 해주시는 말씀 조차 소화하지 못하는 사실에 매우 부끄러웠다. 책을 읽어 나가며 반성과 나의 제자되는 길로 가는 방향을 찾아 나갈 수 있었다.
제자란 스승의 삶을 본받아 살아가야한다. 제자를 삼는 다는 것은 스승을 모방하여 복제에 의한 새롭게되는 것이다. 후안 카를로스 목사님께서 말하는 제자도를 나의 삶에 적용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본다. 

나의 삶에 비전과 정체성을 다시금 정비하는 시간이였다. 어린아이의 신앙에서 머무는 것이 아닌 주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