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 14기 독후감 <제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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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13회 작성일 25-01-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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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입니까를 읽고
디사이플을 시작하면서 가장 마음속에 깊이 박힌 성경구절이 있다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한다는 일은 늘 막연했는데, 제자반 과정을 통해서 도 제자입니까 라는 책을 통해서 더욱 깊이 깨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자는 위 책에서 현대의 교회 및 성도들을 초대교회 및 그 성도들과 많은 비교를 하고 계십니다.
오순절에 성령이 내려지고, 초대교회 성도들이 성령의 명령에 의해 온전히 순종했던 것에 반하여, 현대의 교회와 성도는 너무나 민주적이기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뭔가 주객이 전도된 것 같다는 생각이 이 책을 통해서 처음 들었습니다.
또한, 나의 기도가, 나의 신앙과 목장 모임 등이 과연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인지 많이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구원 받았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내 주라 시인하면서 나에 대한 주권을 얼마나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지 느끼면서 이 책이 쉽지 않은 책임을 느꼈습니다.
또한 오랜 신앙생활을 했음에도 나의 기도가 전혀 변한 것이 없다는 것, 그나마 디사이플을 시작하면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기 위해 억지로 기도 제목들을 끼워 넣는 것이 얼마나 일차원 적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목장 모임에서도 진정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지 그렇게 깊은 관계가 과연 될 수 있는지, 의문도 남습니다. 기도제목을 나누고 삶을 나누지만 피상적인 언어들을 주고받고 자기 안의 틀을 깨어버리지 못할 때가 많은데 더욱 깊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목장 식구들부터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는 2025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성경과 책들은 늘 많은 도전이 되지만, 그러한 도전을 받고 실행까지 가지 못했던 적이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이번에는 제발 한 걸음 만이라도 앞으로 나설 수 있기를 바라며 독후감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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