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플 14기 제자입니까 독후감 > 제자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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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전반 디사이플반 김정은 입니다.

약 17년동안 영적 유아기에 머물고 있는 저로써 이 책에 나온 예시 들이 저를 회개하게 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기도도 하지 않고 받기에만 익숙한 제 모습이 부끄럽고 due date 마지막 날에 독후감을 쓰고 있는 모습도 주님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누가 챙겨주지 않으면 금방 사라져 버릴 희미한 믿음으로 세상적인 것들에 온 신경을 쏟고 살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또 저는 제가 하는 일이 하나님의 나라와는 별개인것 같아서 항상 고민이었는데 책에서 내가 일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현지 고용인을 필요로 하시니까 일하는 것이고 주님을 위해 회사를 정복할 군사를 필요로 하신다는 것과 회사는 그 정복 사업을 후원하는 셈이 된다는 것을 읽고 제 직장에 대한 시선이 바뀐것 같습니다. 하나님 나라와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이는 이메일을 쓸 때에도 받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쓰고 직장 동료들에게 빛/사랑을 비출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디사이플 반을 통해서 제자의 삶을 익히고 주님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쓰임 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나중으로 미루지 않고 작은 것부터 라도 주님께 복종하는 연습을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