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노스코 29기 목요일 오전반 간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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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5회 작성일 25-12-0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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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노스코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모든 환경을 허락하여 주시고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반을 위해 끊임없는 기도와 사랑의 섬김으로 본이 되어주신 주신 이은영 포이맨님, 김지연 피티님, 이지영 피티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3월에 페이도를 듣고 오랫동안 기다린만큼 기대와 설레임을 품고 이 과정을 시작했던 것이 기억납니다. 10주가 참 빨리 지나갔지만 꾸준한 훈련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더 알게 하시고 저를 한 발자국 더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게 하시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매주 포이맨님의 열정적인 수업으로 그 동안 혼자 어렴풋이 쌓아왔던 저의 신앙관을 말씀 안에서 재정비할 수 있었고, 진심을 담아 나눠주신 간증들은 저의 부족한 모습을 뒤돌아보게 하며 도전으로 다가왔습니다. 수업 외 제 일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부분은 형제 자매님들과의 묵상 나눔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묵상을 글로 옮기는게 쉽지 않았지만 매일 하다 보니 주님과 나만의 일기처럼 자연스럽게 쓰여졌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통해 주시는 은혜는 날마다 달랐습니다. 어떤 날은 위로와 확신을, 어떤 날은 깨달음과 회개를, 어떤 날은 감사와 소망을. 매일 저의 마음을 다르게 채워주셨습니다. 묵상 기록을 혼자서 한다면 아마 며칠 안 지나 포기했을텐데, 하나님은 이런 저를 아시고 포이멘님, 피티님들, 형제 자매님들을 저에게 보내주셔서 함께 해낼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복음으로 하나 된 공동체의 가치를 기억하게 해주시고 더 나아가 저를 새누리 공동체 안으로 불러주시고 지체되게 해주심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또한 기노스코는 앉아서 배우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말씀에 순종하고 움직일 때 나의 순종이 나의 경험이 되고, 나의 경험을 통해 하나님은 일 하시며 나를 성장하게 하심을 알려주셨습니다. 기노스코 둘째 주에 브라질로 선교를 보내신 것도 그 때는 잘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주님의 계획 안에 이루어진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더 깊게 경험하기 위해서는 지금 내가 있는 곳을 떠나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시려고 저를 그 땅으로 인도하신 겁니다. 낯설고 불편한 곳으로 갈수록 더 간절히 주님 손만 잡고 걸어가게 해주시며, 그리고 그 손을 놓지 않을 때 주님을 더욱 깊이 기노스코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교제 제목처럼 기노스코는 생활이며, Life가 아닌 living 으로 능동적인 상태를 말합니다. 수업을 듣기 위해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고, 형제 자매님들과 매일 묵상을 나누며, 주님이 예비하신 선교지로 떠날 때 주님과 함께 living 하게 됨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앞으로 제가 머리로 또는 마음으로만 주님을 알길 원한다고 하지 않게 해주시고, 저에게 더 보여주고 더 알려주고 싶어하시는 주님의 초대에 믿음으로 응답할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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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님의 댓글
김지연 작성일늘 먼저 나서서 열심히 섬겨주시고 우리 형제자매님들과 우리 공동체를 향한 사랑이 느껴지고 보여져서 저에게도 도전되고 너무 좋았어요. 저희도 자매님께 많이 배우고 함께 말씀과 삶을 나눌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자매님의 사역과 믿음의 길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계속 교제하며 함께 해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