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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스 화요일 저녁반 - 레디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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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은혜
조회 58회 작성일 25-12-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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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컬 을 처음 읽을 때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나의 신앙의 편안함 과 내 안에서 너무도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던 아메리칸 드림을 정면으로 흔들었다. 성공하고, 편안해지고, 더 많은 것을 가지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고 여겼던 나의 기준이 책의 첫 장부터 도전을 받았다. 

특히 책에서 “우리는 자신을 만족시키는 데만 몰두하는 기독교에 안주하고 있지만, 기독교의 핵심 메시지는 바로 자신을 버리는 삶에 있다”고 말한 부분이 도전이 되었다. 


저자는 크리스찬의 삶은 원래부터 안전하거나 여유롭거나 적당히 균형 잡힌 삶이 아니라 말한다. 나는 그동안 열심히 일해서 더 나은 삶, 안정과 편안함을 추구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리고 그것을 신앙의 축복 이라고 스스로 해석 했던 사실이 부끄러워 졌다. 이책은 그런 나에게 내가 무었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지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주었다. 

또한, 예수님의 제자된 삶이란 세상이 말하는 성공의 기준, 좋은 집, 직장, 물질, 안정을 쫓는 삶이 아니라 세상을 향한 사랑과 섬김, 헌신, 희생의 삶이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나는 책의 깨닮음을 한순간의 감정에 머물지 않고, 나의 삶의 방향을 바꾸는 실제적인 순종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 내가 편안함보다 순종을 선택하는 사람, 성공보다 진리를 붙드는 사람, 삶의 주인이 아니라 삶을 드리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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